🇹🇭태국 40대 틀의 방타이후기 ! #1
오라오라병은 후기를 싸질러야 약간이나마 치유되기에 이번에도 역시 후기를 씀
위 후기 및 지금 쓰는 내용들은 모두 허구로 소설쓰는 콘티를 위해 제작된 글임을 밝힙니다.
나는 이제 40에 들어서는 틀딱이라 방콕보다는 파타야를 좋아한다.
5박 6일 방타이 일정 중 4박은 파타야, 1박은 방콕으로 정함
파타야 4박 앳마3 익스클루시브,
방콕 1박 풀만 디럭스 스위트를 잡고 방타이 날짜를 기다렸다
하 시간 졸라 안가더라. 언제나 발권하고 기다리는 맛 죽을맛
이번에는 아재답게 왕복을 타이항공 비즈니스를 타고 다녀오기로 함
갈 때 풀플랫 베드였는데 죽여줬다. 이제 ㅈ가항공 어떻게 타냐
비즈니스의 맛을 알아부렸다 TT
사실 12월에도 방타이를 했었는데 이때 후기는 쓰지 않았지만
상당히 맘에 들었던 푸잉이 하나 있었다.
웃을 때 나탈리 포트만 삘이 나던, 해피아고고의 어린 푸잉
나디아 혹은 리아 라는 이름을 쓰는 슬림하고 조그만 하얀 푸잉이었는데
3개월 내내 태국 또 언제 오냐며 끊임없이 라인을 보내던,
그녀도 한번쯤 다시 보고 싶었다
그런데 방타이 1주일 전쯤, 자기는 파타야에서 방콕 아고고로 옮겼다는
비보(?)를 전해왔다 T T
그러면서 난 온리 파타야라 했더니
그럼 자기가 파타야로 오겠다는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를 이야기를 했다
맘에 드는 아이긴 했지만 방타이 내내 일정을 이아이와 함께 할 수는 없었기에
나는 실은 방콕도 가니 그때 가면 만나자! 라는 말을 남기고
홀가분하게(?) 방타이를 실행한다 ㅋㅋ
파타야 일정 내내 라인을 보내며 빨리 오라는 그 아이를 뒤로한채
(물론 커스터머 케어이겠지만,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ㅋㅋ)
오후 1시반쯤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하여 파타야 가는 버스를 탔다.
아 그리운 파타야~!
도착하자마자 체크인 후 그 습한 공기를 만끽하며 편의점에서
대용량 요구르트한잔 빨아줬다. 그래 이맛이지!
늦은 오후의 파타야. 자 당연히 쏘이혹을 정찰가야겠지
걸어서 쏘이혹을 돌아봤다
울코서 유명지로 떠오른 네이처바도 둘러보고 했는데
역시 내 첫 방타이 쏘이혹의 추억은 추억일 뿐인가 보다
이미 잦은 방타이로 익숙해진 내게 쏘이혹은 먼 옛날의 아스라한
기억에만 남아있는 쏘이혹일 뿐이었다.
그렇게 8시가 되어가고 난 두번째 마음의 고향, 부아카오로 향했다 ㅋㅋ
실은 이 푸잉이 보고 싶었더랬지
지난 12월 방타이 때 3월생일이 안지나 20살이 안되는 아이
바파인 하고 싶었지만 침만 흘렸던
그간 라인으로 꾸준히 연락을 하며 오늘은 너를 보고 싶구나 하고
쭐래쭐래 배츨러로 향하였다
음. 없다. 마마상을 불러 물어보니~
오! 이아이! 많은 까올리와 니뽄이 원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생일이 되기도 전에 파파 마마에게 걸려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었단다 T T
아!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하지만 생일 전에 갔으니 아무도 너의 하얀 피부는 못탐했겠구나!
하고 잘살아라! 라인을 보내니 안읽는다 ㅋㅋㅋ
인스타 친구이니 뭐 앞으로 잘 사는지 소식을 볼 수 있을거라 위안을 삼고
언젠가는 그녀의 고향 우돈타니에서 또 볼 수 있기를 바라며 ㅋㅋㅋ
닌자 슈퍼걸 오피스 아고고 등을 돌았다
애교 떠는 몇 년 엘디 좀 사주고 수다는 떨어봤지만
영…느낌이 안온다
술은 취해 가는데 마음에 드는 아이는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다
지친 몸을 터벅터벅 드디어 워킹으로 향했다
워킹스트릿! 언제나 사내의 마음을 지펴주는 그곳!
바카라, 센세를 도는데 ㅅㅂ 남탕이다
심지어 바카라는 들어가도 웨이터 하나 안붙는다ㅋㅋㅋ
혹시? 싶어 2층으로 가니 작년 5월 방타이 때 만난 NAT 이 알아본다 ㅋㅋ
바카라의 NAT (일빠임)
근데 이뇬 그간 까올리한테 데였는지 자긴 이제 no more 까올리 oppa 란다
왜그러냐 니들 잘 좀 해주라 푸잉들한데.
근데 oppa 는 착한거 아니까 특별히 OK 이지랄
나는 뭔가 맘이 상해서 ㅋㅋㅋ 그래 근데 음료는 사주는데
나 오늘 너랑 안나가 했다 ㅋㅋㅋ 샹년
해피아고고로 갔다
방콕에서 날 기다리는 그 나탈리포트만 푸잉을 첨 만난 곳
웨이터가 날 알아보고 하이파이브를 한다
야 ㅅㅂ 난 반겨주는 놈은 너밖에 없다 너 한잔 해라
하고 드링크를 사준다 ㅋㅋㅋ
그리고 푸잉에게 라인을 보낸다
너를 첨 만난 해피에 와있다. 너 일하니? 너 없으니 여기 쓸쓸하다 보낸다
일하는지 한참 안보다가 한시간쯤 지나서 답이 온다
Oppa come to BKK quickly. I Miss you
그래 이맛에 방타이 하지. 기다려 넌 방콕가면 만나줄게
그리고 지난 5월 방타이 때 가장 진한 추억을 안겨준 푸잉이 있던
라이트하우스 아고고로 향했다
이미 시간은 12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난 상당히 취한 상태서
아 오늘은 뭔가 새장국 삘이구나 하며 자포자기 상태로
그년을 다시 만난다면 오늘 무조건 픽업인데 하며 들어갔다
역시나 그녀는 보이지 않는다
하긴 지난 12월에 왔을 때도 벌써 오래전에 관뒀다 했었지
어?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아고고 입구에서 그녀가 갑자기 사복을 입고 마마상에게 합장인사하며 들어오는게 아닌가?
나 내가 취해서 꿈을 꾸나?
아니다 그녀가 맞다. 다시 보게 되다니
그것도 일년 가까이 지나서 바로 그 아고고에서
헤이! 유! 내 앞을 지나가던 그녀를 잡아 세운다
어? 어? 왓아유 두잉? 그녀 놀래서 나를 처다본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알아봐준다. 고마웠다 TT
감격의(?) 재회. 야 너 앉아! 너 오늘 내꺼야. 마셔!
그녀의 라인사진 중 하나
역시 또라이다.
그녀는 옷도 안갈아입고 신나서 좋다고 무대 올라가서 춤추고 논다
ㅋㅋㅋ 그래 넌 이게 매력이지
손님들 웃겨 죽을라 한다. 푸잉들도 쟤 또 시작이군 이런 표정이다ㅋㅋ
왜 쟤 지금 와써? 12시 넘었는데 물어보니 마마상왈
쟤 맨날 늦어. 그래서 벌금 많이 내는데 오늘 또 늦었네
지난 12월에는 없었는데 그때도 늦었던 거야? 물어보니 마마왈
아니 한참 그만뒀다가 다시 와서 일한지 1주일도 안돼
근데 하루도 안늦는 날이 없어서 돈은 벌었나 몰라 이런다 ㅋㅋㅋㅋ
바파인은 많이 돼? 물어보니 마마왈
쟤는 먼저 손님한테 인사 절대 안하고 춤만 춰서 글쎄
근데 서양애들이 나가자고 하면 안나가고 아시안이 좋아하는 거 같애
그렇구나. 나 오늘 쟤 바파인할게. 물론 롱이지! 마마왈
바파인 나 주고 롱은 쟤줘. 꼭 돈 줘야해! 취했다고 안주면 안돼! 이런다 ㅋㅋㅋ
나가서 돈도 제대로 못받는듯 뭔가 짠했다 T-T
엘디 몇잔 같이 마시니 얘가 또 취하려고 한다.
나가자! 춤추러 가자! 같이 춤춰야 진짜지 넌!
이미 시간은 1시가 넘어섰고, 많이 취한 나는 그녀를 바파인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네년과 붐붐을 해주겠다 하며 ㅋㅋㅋ
(지난 후기 보면 픽업후 마오되어서 노붐붐이었음돠)
인섬을 갔다.
그렇다 그녀는 역시 클럽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좋았다. 그냥 다 좋았다.
내 앞에서 춤추던 그녀의 머리 향기도 좋았고
다시 만난 기쁨에 적당한 내 취기도 좋았고,
폭 안기며 are you happy? I am so happy 하며 부비대는 그녀도 좋았다.
좋아하는 그녀의 옆모습
이때까지는….
신나게 놀고 4시쯤 호텔로 먹을거 사가지고 돌아왔다.
그녀는 술이 부족하다며 커다란 창 비어를 한병 사가지고 온다.
호텔와서 씻고 꽁냥꽁냥 하며 술을 마시는데
무슨 술고래처럼 커다란 창을 벌컥벌컥 운동후 물마시듯이 마신다.
살짝 불안했다. 얘 마오되면 안되는데. 또 쓰러지면 어카지?
그리고 같이 침대에 누어 히히덕대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야 뭐야? 너 쉬했냐 뭐야 이거?
그녀는 그냥 처잔다. 이미 뻗었다
하….
방타이하려고 2주간 금딸했는데 내 아기들은 오늘도 분출 못하고 아우성이다.
뭐지 이년 이거 고순가? 일부러 이러나 싶었지만
이미 잘 놀아서 딱히 악감정이 생기지는 않는다.
난 너무 착하다…(호구?)
그래 내일 돈 안준다고 위협하고 아침에 팥팥하지 뭐 하고
침대 끝에 안젖은 부분에서 배게 끌어앉고 울며 잤다 T-T
To Be continue....
바카라 푸잉 이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