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여행 공식아이템, 초콜릿과 디저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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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얀센 맞고 드러누운 케이야. ㅠ
어쩌다 이렇게 온몸에 힘이 없어졌는지.
일본여행과 관련해서 브로들은 어떤 기념품을 주로 사는 편인지 궁금해져서. 오늘은 일본여행을 다녀올 경우 공식 아이템으로 사오는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도록 해볼게.
일본은 보통 오사카를 가거나, 도쿄를 가거나, 후쿠오카, 아니면 소도시쪽으로 가는 경우들이 많지.
이번 여행은 도쿄를 갈때를 기준으로 작성하게 되었어.
나도 오사카나 후쿠오카 좋아하지만 뭐랄까 먹고 마시고 노는 단위에서는 괜찮지만.
도시의 번화한 거리를 경험하면서 그 나라의 산업과 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기에는 도쿄가 제일 좋거든.
아무래도 한 나라의 수도를 걷는다는게 분명히 남다른 생각과 뷰를 갖게 도와주는게 있으니까.
아무튼 도쿄를 다녀오면서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한다면.
이번 글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
이건 내가 일본여행 다녀오면서 사온 아이템들이야.
익숙한 제품들도 눈에 많이 보일거야.
이브랑 동전파스, 휴족시간 같은건 언제나 핫 아이템이지.
센카퍼펙트휩 같은 클렌져도 그렇고.
이제는 한국의 대형마트나 쿠팡 같은곳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기는 했지만.
기회가 된다고 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놓칠 필요는 없는것 같아
하지만 이런 아이템들을 공식 아이템이라고하기에는 그렇지.
10년 전이라면 모르겠지만 이제 이런건 어디서든 살 수 있는 물건들이 되어버렸으니까.
그럼 내 주력 아이템들은 뭘까.
그건...바로!
...디저트들이야!
도쿄바나나 디저트랑, 오모테산도에서 산 넘버슈가 카라멜, 그리고 로이스에서 산 생초콜렛
원래 저기에 100퍼센트 초콜릿에서 산 초콜릿들도 있었는데 그건 너무 맛있어서 내가 다 먹어버렸어
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바로 오모테산도에 있는 넘버슈가 카라멜.
수제카라멜을 만드는 곳인데 굉장히 유명한 곳이야.
나는 오사카보다 도쿄가 더 좋은게 이런 수준높은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어서야.
보통 음식문화의 발달이라는게 그 나라의 경제수준에 따라 맞춰간다고 하더라고.
힘들게 살면 그냥 밥먹는 식당만 있는거고.
좀 먹고 살만해지면 밥먹고 커피마시는 카페까지 있는거고.
좀 더 잘살게 되면. 이제 사람들이 밥먹고 카페가고, 디저트까지 먹게 된다고.
한국은 아직 완전히 이 단계에 이르지 못했어.
그래서 아직까지도 도쿄로 여행가면 오모테산도에는 꼭 들려.
이렇게 직접 카라멜을 만들지. 직접 만든다는건 정말 많은 것을 의미해.
공장에서 만드는 너도나도 카라멜이 아니라. 생카라멜이라는게 아주 중요하다는 거지.
이 맛은 참 잊을 수가 없네.
내 넘버슈가들 ㅎㅎ
번호가 하나씩 그려져 있어
히힛
진정한 맛이란 이런것을 두고 하는 것이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100퍼센트 초콜렛.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거 같은데. 여기도 나의 최애 플레이스라고나 할까.
매장위 천정을 초콜릿처럼 만든거 보이지?
진짜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미칠것 같은 환상의 공간이야 여기는
아까 넘버슈가 뺨 때리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초콜릿들.
한국에서 공장에서 만든 가나초콜렛 먹다가 이런 초콜렛을 경험하게 되면 진짜 신세계에 입문하게 되지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어 ㅋㅋㅋ
원래 선물로 사가려고 했는데.
한국 가기 전에 내가 다 먹어버렸다 파문 ㅋㅋㅋ
로이스 초콜릿이 왜 있나 했더니. 100퍼센트 초콜릿 내가 다 먹어버려서 뭔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비행기 타기전에 면세점에서 로이스초콜릿 매장있어서 생초콜렛 팔고 있는거야.
지금은 그래도 생초콜렛 파는 가게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것 같기는 한데 아직까지 많지는 않아.
이때 내가 일본에 간게 한참전에 엣날이니까 진짜 생초콜렛 파는곳이 별로 없었어.
공장에서 만든 초콜리 아니고 생초콜렛이야. 진짜 살살 녹는 맛이지. 이 맛은 진짜 잊을 수 없어.
ㅋㅋㅋㅋㅋ
나의 초콜릿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도쿄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가보는 도쿄타워. 도쿄타워 맞나?
암튼 이 정도는 한번 가줘야지.
이미 몇번 가봐서 그렇게 흥이 나는건 아니지만
타워를 올라갔다 내려와야만 도쿄바나나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음.
그냥 먹으면 안됨.
올라갔다 내려와야함
ㅋㅋㅋㅋ
이렇게 도쿄바나나를 팔고 있음.
난 진짜 이런 기획력이랑 운영에 대해서 여러모로 감탄했는데.
진짜 외국인들이 이 과자를 아주 휩쓸어감. 오지게 많이삼. 그 많이사는 대부분의 사람들 한국인임
ㅋㅋㅋㅋㅋㅋ
아주 박스로 엄청나게 사들임
나도 수많은 한국인들의 틈에 끼여 살짜쿵 몇박스 구매
성공
ㅋㅋㅋㅋ
내 도쿄 바나나들
냠냠
ㅋㅋㅋㅋ
어때 브로들?
남들 다 아는 기본 필수품을 선물로 사는 것도 좋지만. 나는 일본의 다양한 지역을 둘러보며 디저트를 사는게 좋아.
물론 너무 맛있는 경우에는 한국에 돌아오기전에 다 먹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날때도 있지만
그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
일본은 정말 훌륭한 디저트들이 많고. 오늘도 새로운 디저트들이 태어나고 있는 나라야.
브로들도 일본에 여행가면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면서 맛의 신세계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댓글 10
댓글 쓰기일본은 정말 디저트가 고도로 발달한 나라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한국도 카페가 생겨나면서 하나 둘 디저트에 관심을 갖고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야.
초코렛은 내가 환장하는 디저트중에 하나지!!
로이스 생초코렛은 정말 쫀득쫀득하다고 해야하나? 손으로 집으면 손가락 열에 녹아버리는정도니까!
보관은 또 냉장보관으로만, 지금이야 서울에도 매장이 있는거로 알고있어서 원하면 언제든 먹을수있지만
매장 들어오기전까지는 진짜 무조건 일본가는 친구들에게 부탁까지 할정도였으니까!
잠깐 금연할때 하루종일 초코렛만 먹었었지..ㅎㅎ 가방에 10~20개씩 들고다녔으니까
요즘에도 새로운 초코렛 나오면 한번씩 사먹곤하는데, 요즘은 킨더조이 쥬라기버전에 꽂힘ㅋㅋㅋ
한국에서 공장생산 초콜렛만 먹다가 로이스에서 생초콜렛 같은거 한번 먹어보면 눈이 돌아가지.
생초콜렛이 얼마나 맛있는지 정말 놀라울 정도였어.
다행히 이제는 한국에도 초콜렛 공방을 표방하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고
로이스초콜렛만큼은 아니지만 생초콜렛을 판매하는 곳들도 생겨나고 있는 중이야
아마 5년뒤. 10년뒤에 사람들의 습관은 식사-커피-디저트의 3종세트를 순환하게 될거 같아
서양문물을 빨리 받아들인 일본이라, 디저트 문화도 굉장히 발달한 일본...
일본애들이 굉장히 잘하는게 해외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그걸 분석하고 패턴화해서 자신들의 것을 만들어내지.
내가 도쿄여행을 좋아하는건 오모테산도에 가면 정말 놀라운 디저트가게들이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장인정신이라고 하는 문화를 엿보게 될때도 많고.
인구수 자체가 많다보니까 뭘 해도 정점을 찍게되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의 한계치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수많은 외국인들이 달라붙어서 매출을 견인해주니. 나라가 성장할 수밖에 없는것 같아.
정말 일본의 내수 서비스업은 대단해...
초콜렛을 저정도로 고도화 시켜놓다니..
팜유로 버무린 한국 초코렛과는 너무 차이가 크네..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인구 대국인데가 경제력도 훌륭하고 성숙한 문화를 갖추고 있는데다 특유의 오타쿠 기질이 더해져서 저렇게 기괴할 정도로 고도화된 상품이 존재하는 듯 해
백퍼센트초콜릿과 넘버슈가는 정말 감동적인 디저트라고 할 수 있지. 정말 애정하는 아이템이야.
이런 고도화된 디저트가 판매되고 인기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회 자체의 성숙도를 반영하는것 같아.
한국에서는 무조건. 싸고. 양많은거. 이 법칙을 넘어설 수 있는게 몇개 없어.
사회전체가 좀 더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고. 인구도 훨씬 늘어나야 하고. 취향을 존중하는 시대로 넘어가야 할것 같아.
여행은 예상치 못하게 사오는
묘미도 있는 거 같아
내가 백퍼센트 초콜릿을 다 먹어버려서. 뭔가 미안한마음에 로이스에서 생초콜릿을 대신 사서 채워넣었지
코로나가 끝나고 난 뒤의 일본에는 내가 모르는 초콜릿과 디저트 가게들이 더 생겨났을거 같은데
어서 빨리 그 모든 달콤함들을 경험하고 싶을 뿐이야.
먹을께 다양하군요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