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크고 아름다운 육봉을 향한 산행기 # 3 마지막
2편에 이어서 계속
저멀리 서울랜드랑 현대미술관이 보이네!
어릴때 미술관가는거 좋아해서 자주갔는데
미술작품보다는 거기서파는 소세지가 그렇게 맛있었어...
하늘을 나는 저 까마귀
암수?서로 정답구나!
고독하구나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뒤에 보이는 언주사? 맞나 모르겠네
저기에 케이블카도 있던데
저것도 군사시설이라고 들었는데
남태령부대?
둥그스름하게 보이는 건물은
말밥주는곳!(경마장)
달려라 달려라!! 요즘은 모르겠네 잘운영되고있는지는...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건 스크린 경마가 아닐까??
국기봉까지 올라오느라 소비했던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프로틴 바를 꺼내 먹었어
내가 애용하는 프로틴 바야! 코스크코에서만 파는 커클랜드 프로틴 바!
내가보기에 가성비와 프로틴 함량이 제일 좋은듯
홍삼도 먹을까 하다가
너무 투머치인거 같아서 내비둠 ㅎㅎ
원래 다음날 조카랑 키즈카페갈때 써먹을려고 했으니
누나가 일정을 변경해서...ㅠ
내려가기전에 다시한번 온도체크
영하 2도? 그럴리가, 체감온도는 영하 5도는 되는듯했어
정상에 오니까 바람이 진짜 장난 아니였음...ㄷㄷ
이제 슬슬 내려갈려고 하는데 어디서 동물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신경끄고 내려가는데...
음? 뭐지?
아니 국기봉 바위 밑에 고양이가...?
국기봉에 사람들이 많을때는 고양이들한테 먹을것도 나눠주는데
지금은 겨울이고 사람도 별로 없고
근데 뭐 옆으로 조금만 가면 절있으니까
고양이들도 뭐 굶어죽지는 않을듯?
아까 그래서 까마귀들이 그렇게 울었었나
고양이들을 경계하느라?
아무튼 다시 하산하산
아까 올라올때 봐놨던 장소에서 찰칵찰칵
찰칵찰칵2
찰칵찰칵 3
찰칵찰칵 4
올라가는데 이뻐보여서 찍으려했으니 등산객이 있어서 못찍었어
그래서 내려올때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찍었는데
직접보는 웅장한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
중간에 마법소환진도 구경하고
산신령에게 미움받지 않게 재물을 받쳐야 하느니라!
그리고는 빠르게 빠르게 내려갔어
내려갈떄 살짝 무릎에 무리가 오는듯해서
거의 옆으로...게걸음으로 내려옴
발지압장!? 발의 피로를...?
응 동상각이야, 돌아가
저기서하면 정말 동상에 걸릴듯 ㅋㅋ
내려가기전에 콤푸레샤 신발에 한번 뿌려 먼지 털어주고!
오랜만에 하는 육봉 정복기!
어릴때는 뭔깡으로 쓰래빠만 신고 여길 올라갔을까...
그때는 계단도 없어서 정말 험난했는데
또한번 꽃피는 봄이오면 그때 또 올라가 볼 예정이야
그럼 오늘의 육봉 정복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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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댓글 6
댓글 쓰기아 그런까 까마귀는 서로 암수가 아니였을까?ㅋㅋ
그냥 나만 그렇게 느낀거구나 ㅋㅋ
다음번은 어떤 산을 올라가볼지...
ㅋㅋ 암수가 맞겠지 ㅎㅎ 괜히 내가 부러워서 그런가봐 .. 저런 맹금류도 데이트를 하는데.. !!
흠..콤푸레샤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하고 하산했네 브로~
저 까마귀는 암수인건 어찌 알았누~ㅎ 암암, 수수 선택지도 있었는데 ㅎㅎ
여튼 사진도 잘보고, 사진들을 보니 왠지 나도 등산한 느낌이 든다 브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