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방문기 # 4 작품들
https://wolfkorea.com/travel_korea/1903430
3편에 이어서...
2층에 내려가면 중간에 바로 쉼터가 있어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쉼터도 이쁘게 바뀌네
중간중간에 앉아서 감상하라고 의자도 배치되어있음!
(라떼는 이런거 없었는데...이렇게 협찬도 하는구나)
삼라만상
아마도 어쩌다가 한번쯤은 봤을법한, 작품
백남준 작품들
역시나...작품상영시간이 정해져있음
우리가 아는 그 허니스트리(Honesty)
아..요즘 친구들은 모를수도?
위에 스피커가 있어서 노래소리가 들려, 물론 한글버전으로
이걸 바라보면서 속으로
" 이걸 팬티나 브라자로 했으면 외설적이라고 ㅈㄹㅈㄹ했겠지?" 라고 생각함..
근데 그게 더 멋질꺼같다고 혼자 생각했음ㅇㅇ(변태맞음)
영상예술작품인데...이해할수없었음...(그건 영어기때문에...)
진짜 어디선가 한번쯤 본 작품2
(나만봤나...)
코카콜라!
작품명 : 덕수궁
그냥 보면서, 나중에 아파트나 빌딩을 저렇게 올릴수도 있겠구나 생각함
표정들이 하나같이 살아있고 바깥풍경도 아주 세밀하게 묘사되어있음
그다음으로 볼 곳은
원형정원 프로젝트: 달뿌리‒느리고 빠른 대화
여러 식물들과 휴식처가 제공되는 곳이야
일상에 스며들은 예술작품이랄까?
마침 눈도 그치고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창문에 보이는 한폭의 풍경화
어떤식물이 있는지 창문에 써져있음
어느곳에 앉아도 창문밖은 풍경화로 보임
겨울이 아니라 봄이나 가을에 봤으면 정말 이뻤을꺼 같아
아무리봐도 물탱크같아..ㅜㅜ
뒤돌아보면 이렇게 바깥도 볼 수있음
여기에 사진은 안찍었지만, 조그만 의자들도 모두 코르크로 만들어서 그런지 느낌이 아주 따뜻했음.
어쩌다 한번씩 미술관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물론 굉장히 난해한 작품도 있지만, 작가가 뭔생각으로 만드는지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거든
물론 나는 풍경화나 유채화 수묵화등, 추상적인건 좀 멀리하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릴때는 추상화, 상상화 그리는게 가장 좋았는데...
나도 현실에 쩌들었나봐...ㅋㅋ
브로들도 가끔 시간내서 미술관이나 경험해보지 않았던 걸 경험해보면 어떨까?
다른 미술관과 다르게 작품도 다양하고
여러 세대도 아우르는거 같으네^^
특히나 코카콜라가 기억에 남는구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