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구] 선사유적공원를 찾아서 2편 (완)
1편에 이어서 계속
선사유적공원을 나오기전에 전체적인 공원의 모습
진짜 동네에 있을법한 공원모습이야
그리고 2번째 장소인
고인돌 소공원에 도착했어
소공원이라 그러지 정말 작았어
이게 다임...흠...
솔직히 찾아오는데 살짝 헷갈리고
중간에 골목으로 들어가고, 빌라들어가는 입구를 지나가야지
이 장소가 나오거든...
이때 뭔가 쫌 아쉽더라고
원래는 이 곳이 아니라 다른곳에 있었는데,
공사하고 건물 올린다고, 한곳으로(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더라고
예를 들어 외국인친구가 이 곳이 궁금하다고,
안내해달라고 하면 과연 안내를 잘해줄까?
처음 선사유적공원가는길이야 볼게 있지만,
여기는 민가로 들어가는곳이라서...쫌 애매해더라고
아무튼 구경을 하고 또다른 곳을 찾으러 발걸음을 옮겼지
이번에는 조금 10~15분정도 걸었던거 같아
걷다보니 뭔가 큰게 보였어!
맞는듯!
엄청큰돌에 큰 벽화!
이건 뒷모습이고 앞모습은
이런 모습이야
잠들어있는 원시인
사진으로 한방에 안찍힐정도로 크더라고,
최대한 보도블럭 뒤로 서서, 찍었어 광학렌즈?인가 뭔가 사용해서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에 대한 설명
사진을 찍었으니 또 마지막 조형물을 보러가야지!
잠자는 원시인을 보고 쭉 앞으로 걸어나가면
뭔가 토기같은것들이 보인다!
토기가 맞네!
이것말고도 여러개가 있었지만, 비슷비슷해서 사진을 생략!
그중 기억에 남는거만 찍었어
뗀석기!? 돌칼?
바닥에 꽂혀있음...뭔가 멋진데!?
무문토기
그리고 내가 보고 싶었던 간돌칼!
뭔가 바닥에 꽂혀있는 엑스칼리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간돌칼자체가 멋진 모양이니까!
손잡이가 불편해서 장식이나 제사용이라는데, 실제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아무튼 멋짐
그리고 뒤를 돌아보는데 ㅋㅋ
APPLE사의 iPhone 광고문구를 카피한 느낌의 STONE
그리고 울프코인 옷을 입고 그걸 찍는 나...
이렇게 한바퀴 쭉~도니까 대략 1시간정도 걸린거 같더라고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도 많이 들었어
찾아가는 길은 막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좀 더 모험적인 면이나
재미있는 요소가 좀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어
빌라옆에가 유적지고,아파트옆이 유적지 공원인건 좋은데
좀 더 건물을 올릴때 친화적으로 올리거나, 주변에 어울리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숙소로 돌아왔던거 같아 ㅎㅎ
아무튼 선사유적공원부터 그 주변 조형물 탐사까지 완료!
그럼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려나~
- 뿅 -
대구여행
https://wolfkorea.com/travel_korea/20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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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댓글 쓰기ㅇㅇ실제로 보면 우와하고 멋있어 브로
근데, 조금 더 많이 만들어놨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함 ㅎㅎ
잠들어 있는 원시인들!
고인돌을 이런곳에서 볼수있을 줄이야~
특히나 동네에 있어서 산책하면서 보기에는 너무 좋네^^
엑스칼리버가 핵심이네 ㅎ
동네에 있으면, 매일보니까 뭔가 감동이 줄어들꺼같아 ㅋㅋ
그래도 있으면 뭔가 자랑거리는 되겠지!?
맞어 간돌칼이 제일 멋있었음, 깊이 잠든 원시인이랑
선사유적 공원이 아파트랑 민가들 사이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뿐이다
후손들을 위해서 대구시에서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하는 아쉬운 마음이다
고인돌소공원을 찾아갈때가 대박이였지...
정말 이런곳에 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고, 소공원이라고 했지만
진짜 너무나 작아서 소공원이라고 하기에도 쫌 애매했음...ㅠ
서울은 암사 강동에 유적지가 이런 비슷한게 있더라고 ㅎ여기는 다 큼직막하게 있어서 보기 참 좋은것 같다 ㅎㅎ
고인돌 소공원은 너무 쪼금해서 약간 실망?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어 ㅎㅎ
유적지라는데 개발한다고 다른곳으로 치워버린것도 그렇고, 치웠으면 좀 크게 만들어줘도 좋았을텐데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소소하게 볼 산책거리가 있으면 좋겠다. 잠들어있는 원시인은 실제로 보면 엄청 클 거같은데 멋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