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겨울 파카 입고 찾은 바닷가 - 울진 & 삼척
국가명(기타)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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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울진&삼척 |
3월 초에 갔다온 울진.
좋은 기억에 차박을 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이번에 아들과 함께 오려 했는데, 집에서 그냥 쉬겠다고 해서 또 다음기회에..
그렇게 집에만 있기에 몸이 근질 근질 해서, 바람도 쐴겸 혼자 차를 몰고 삼척에 와 있다.
삼척으로 가기 전 울진을 다시 한번 들렀는데, 바닷 바람이 매섭다.
바람도 차고 파도도 높고.. 여전히 낚시하는 분들은 계시고... 보트 정리 중인 분은 이미 바다에 다녀오신듯...
겨울 파카를 잘 챙겨 왔다.. ^^
그렇게 멍 때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챙겨온 커피를 마시고, 전에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출발.
"하트"해변
그런데 그닥 "앗" 하트 모양이다!! 라고 할것 까진 없고, 그냥 조용한 해변이었고, 더워지면 사람들 몰리면서 차 많이 막힐 듯...
울진은 다음 기회에 차박을 하기로 하고, 북쪽으로 30분 정도 달려 힐링포인트인 갈남항으로 왔다.
얼마전 유튜브로 우연히 영화 리뷰를 보던 중 "국가대표2"를 보는데 익숙한 풍경이 나와서 자세히 봤더니,
여기 갈남항이었다. (신기방기.. 영화 내용으로는 전라도 나오는 강원도 삼척의 갈남항)
갈남항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노키즈 존 카페... 아직 들어가 본적이 없다.
저녁으로 준비 해온 옛날 통닭과 햇반 (울진에서 준비)..ㅋㅋ
음악도 잔잔하게 깔아놓고바다 바라보면서 처묵처묵...
집에서 가져온 꿀꽈배기는 갈매기들과 나눠먹을 거임..
어두워 지면 조명을 켜 주는데, 이것도 매일 그런 건 아닌 모양이다.
(전시세도 비싸니, 마을에서 계속 해줄지...)
아! 조명 킴!!
어두워진 바닷가는 볼게 없어서 그냥 돌아 가려 했는데, 조명을 켜주네.. 좀 있다가 가야겠다는..
(잔잔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들림.좋네..)
돌아가는 길은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브로들도 남은 일요일 저녁 잘 보내시고, 내일 또 힘찬 한주 파이팅이닷~!!
댓글 14
댓글 쓰기차박 왔으면 추웠을 듯...ㅋ 좀 더 따뜻해지면 와야겠어..^^
로건 브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
겨울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역시 날씨가 좀 풀리니 자꾸 나가고 싶네..^^
조명킨 바다가 더욱더 이쁘구나!!
저기 노키즈카페는 제주도에 있는 서연의 집이랑 느낌이 비슷하네!!
(건축학 개론에 나왔다는 그집!)
오!! 그러네... 다음엔 가게 안에 한번 들어가 봐야겠다...!!
나도 삼척 가봤는데 먼가 다르더라고 왠지 제주도에 온 느낌이 나던데 ㅎㅎ
물도 맑아서 진짜 제주도 느낌이 남..^^ 예전에 친구들 단톡방에 사진 올렸더니 전부 다 제주도냐고 물었음..ㅋㅋ
내 프사가 삼척인데 ㅋㅋ 나는 처음가보고 완전 반해서
강원도 최애 지역이되었거든
한국의 나폴리라 불린다는 삼척장호비치!
캠핑장 성수기에는 예약불가인디 작년 가을에 한번 운좋게 되어서 처음가보고 너무 좋았어서
그냥 노후에 거기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지금도 강하게 드는 지역이야 아이러브 삼척!
오~!! 장호 오토 캠핑장~!! 몇 년 전에 1박했었는데, 정말 좋았음...^^
길남항?갈남항?은 안가봤는데 운치 있는 곳이다아~
삼척, 울진 서울서 움직이면 좀 많이 먼 곳이지만 삼척해수욕장 엄청나게 많이 갔었는뎁ㅎㅎ
근처 다이빙샵에 사부님이 계셔서ㅋㅋ 추억이 많은 곳이야~
장호항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작은 시골 마을 "갈남항"
저 위 사진 속 방파제 안쪽은 언제나 파도가 잔잔해서 아이들도 좀 더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어서 좋아.^^
하트해변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약해서 애기들 엄청 데리고 가는 포인트야 ㅋㅋㅋ 로건브로는 울진삼척을 자주 오는구나!
3월 초에 처음 갔을 때 첫 느낌이 좋아서 이번에도 들러봤어 ^^
가족 대표 선발단 느낌으로...^^ 다음엔 가족들 데리고 갈 듯...
하트 해변에서 물놀이도 기대된다는...
바다를 보고만 있어도 속이 다 시원하네^^
나도 옛날 통닭 좋아하는데 맛잇게 먹고 힐링하고 오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