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방문 후기
도시(City) |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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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하는 이토준지 호러하우스라는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어
초딩 때부터 이토준지 만화책 너무 재밌게 보기도 했고 공포물 마니아라 바로 예약 ㅎ
팝업은 6월부터 했지만 바빠서 거의 막바지에 다녀오게 되었네
입장권은 인당 2.5만원이야
시간대별로 예약할 수 있더니 4시에 예약했는데 딱 4시에 들어갈 수 있었어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했으니 관람시간은 30분 정도로 볼 수 있을 듯 해
밖에서 대기하는데 비명소리가 미친 듯이 들렸는데 이런 관람포기 비상벨도 있더라구
무서우면 누르고 ㅌㅌ하라는 얘긴가봐 ㅋㅋ
안내문처럼 모르는 사람들이랑 그룹이 돼서 밧줄 잡고 이동해 ㅋㅋ
연기자 위협, 폭력이 무슨 얘긴가 했는데 들어가보니 배우들이 이토준지 캐릭터를 연기하더라구
한 번씩 깜짝깜짝 놀래켜서 이렇게 주의 안 주면 손 먼저 나가는 사람도 있었을 듯
내부는 스포방지로 인해서 찍을 수 없었어
내용은 대부분 넷플릭스에 있는 이토준지 매니악을 보면 이해할 수 있었는데
난 몇 달 전에 봐서 이거 알았으면 다시 정주행하고 갔을텐데 기억이 날락말락 해서 좀 아쉬웠어
같은 그룹에 소리 지르는 여자 있었어야 좀 재밌었을텐데 그런 사람은 없었고..
앞에 있는 여자 한 명이 자기 남자친구 등에 얼굴 묻고 벌벌 떠는거 정도만 재밌었던 듯 ㅋㅋ 연기자가 놀래키고 가더라
관람을 다 마치고 나면 벽에 만화 컷들도 원어로 있고 티비에 이토준지가 캐릭터 설명해주는 영상도 나오고 그래
굿즈 쇼핑까지 마치고 나오면 이제 재입장은 불가능 ㅜ
밖에는 카페도 있고 이토준지 테마로 인생네컷도 찍을 수 있어
사진 다시 봐도 엉망진창이네 ㅋㅋㅋ
이토준지 좋아하면 재밌게 관람하고 나올 수 있는 팝업이야
9월 8일까지 운영하는데 예약이 다 찼는지 이제 예약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는 것 같은데 ㅜ
이번에 재밌게 봐서 담에도 비슷한 팝업 있으면 함 가볼 것 같아
홍대 같은 곳 말고 좀 가기 편한 곳에 열리면 좋으련만..
댓글 32
댓글 쓰기사진은 테마가 하수구로 빨려들어가서 다리만 보이는 에피소드라 물구나무 서봤어 ㅋㅋㅋ
아무나 소화하기 힘들겠는걸
진짜 특유의 그림체는 공포만화에 잘 어울리지!
개인적으로 인간 실격도 재미있게 봤지 !
정말로 무서운가봐ㄷㄷ
부자브로 이거 깜놀하면 욕나올 정도였어? 궁금하다~
딱 놀래킬만한 포인트에서 놀래켜서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 그냥 이토준지 덕질하기 좋은 곳?
이런거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 의외로 좀 있겠지? ㅎㅎ
어느 순간부터 찌들어서 그런지 이런걸 보면 재밌단 감정보다 피로하단 생각이 더 들더라구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 브로가 자세 잡은거야? 아님 자동으로 한명은 저렇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