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엑티비티 후기 일본 도쿄 - 네즈미술관
올 여름 도쿄 - 오모테산도 역에서 가까운 네즈미술관 다녀왔습니다. 더워서 돌아다니질 않아 거의 유일하게 방문한 시설이기도 해요. (여름 도쿄는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네요. ㅠ)
돌이켜보니? 위치상으로는 한남동에 리움 미술관 같은 곳이네요.
어머니랑 첫 여행. 도쿄-하코네 4박 5일 일정이었고 도쿄에서는 어머니 오랜 친구분이 살고 계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갠적으로 여행하면 괜찮은 사립 미술관 한 곳 정도 방문하는데, 오디오 가이드가 없는 걸 제외하면 괜찮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주로 일본, 아시아 예술 컬렉션이고, 다도관련 전시실이 따로 있습니다. 경사진 야외 정원 곳곳에 독채 다실이 있는데 멤버십 회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같았어요.
저흰 짐이 좀 있었는데 무료로 데스크에서 맡겨 줍니다.
아트샵 물건도 전시 연계해서 준비가 잘 되어 있었구요. 항상 그렇듯... 전시와 아무 상관없는 12간지 동물 캐릭터 물건을 삽니다... ^^;
한국어 리플릿 준비되어 있어요.
네즈카페- 이른시간이었는데도 창가쪽 바 부터 자리가 채워지더니 점심 전에 만석입니다. 누구 하나 거슬리지 않게 조용히 대화하고, 직원들은 친절하고, 이 더운 날씨에 나만 잘하면 사람 때문에 짜증나는 일은 별로 없는 여행으로 기억합니다.
영양보충 맛난 과일모듬입니다! 다양해서 좋네요!
끝!
네즈 미술관 분위기 좋죠^^ 사진 보기만 해도 눈이 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