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야마 다테야마 당일 예매와 시내 온천 추천
저는 17년 8월, 18년 6월 그리고 올해 5월 1일 이렇게 3번 도야마 다테야마 여행을 다녀왔어요.
도야마 여행의 백미인 다테야마에 세 번 다녀오니 티켓 예매의 노하우가 생겼다고 할까요.
미미하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보를 공유할까 합니다.
1. 웹 티켓 예약
- 저라면 이젠 안합니다
- 날짜와 케이블카 시간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요. 날씨가 어떨지, 내 상황이 어떨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특히 날씨가 열일하는 여행인지라 가장 신경쓰이죠.
- 하지만 미리 계획을 세워 그 시간에 거기 계셔야 하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2. 덴데츠도야마역 당일 예매
- 추천합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다녀올겁니다.
- 작년 6월엔 8시에 역에 도착해서 10시 케이블카 시간 받고 무로도까지 다녀왔어요. 그 시간에 줄 선 사람 하나도 없어요.
- 올해는 골든위크 중간인 5월 1일에 다녀왔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5시 15분 도착, 줄이 후덜덜.
- 매표 전에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지금이면 8시 케이블카 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어~~ 웹에선 매진이였는데.....
아마 웹에서 모든 표를 팔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표수만큼만 팔고 나머진 현장 예매하는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 저는 준비가 안된 상태로 역에 나왔고, 무로도까지만 갈거라 여유있게 9시 20분 케이블카 탔어요. 시간은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 덴데츠도야마역에서 무로도까지 왕복 티켓이라 다시 도야마로 돌아올 때까지 표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세요.
- 덴데츠도야마역 티켓 창구 오픈 시간이 기간별로 다릅니다. 사진에서 확인하세요~~ 오픈은 각각이나 마감 시간은 오전 11시인 것 같아요.
3. 다테야마역 당일 예매
- 8시 50분쯤 다데야마역에 도착해보니 거기도 당일 예매하는 줄이 또아리를 틀었네요.
** 다른 교통기관은 줄 서서 타면 되지만 시간을 받는 유일한 것이 다테야마역에서 비조다이라까지의 케이블카예요.
** 어쩌다보니 삼년 연속 다녀온 다테야마! 2400미터 정도까지 두 다리의 힘이 아니라 이런저런 교통기관의 덕으로 올라가는 것, 이 시기에 설벽 구경도 하고, 삼천미터 봉우리들의 기운을 받는 것이 제겐 축복이고 힐링이였어요.
** 올핸 봉우리들이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이것도 여행의 묘미라 위안하며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온천 추천 한 곳 하고 갑니다.
우나즈키온천말고 도야마 시내 가까운 곳에서 온천을 하고 싶어서 다테야마역 인포센터에서 물어서 간 곳이예요.
덴데츠도야마역에서 세 정거장 200엔이구요 후지코시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만텐노유입니다.
실내탕도 다양하고 노천온천도 4곳이나 있어요. 입장료는 730엔이고 저는 완전 만족했어요.
満天の湯 富山店 - 満天の湯 富山店
2-chōme-1-8 Ishigane, Toyama, 930-0966
076-422-5526
저는 내년 골든위크 생각중이였는데 예매를 꼭 안해도 되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