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프론칫역 센트럴엠버시 central embassy 프리미엄 상영관 디플로맷 스크린 방문후기
종류 | 쇼핑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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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방콕의 좋은 공간을 소개해보려고 해 👍👍👍
프론칫역 센트럴엠버시 central embassy에 프리미엄 상영관이 있었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는 거대한 영화관이 아니라 침대처럼 누워서 보는 좋은 영화관이야
방콕에도 그런 곳이 있었더라고
센트럴엠버시에 디플로맷 스크린이라고 하는 곳이었는데 멀리서 보는데 의자가 너무 좋아보여서 가까이 가봤어
앉아봤는데 꽤 기분이 괜찮더라고 그래서 점점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지
입구에서 사진찍으면서 와 와 하면서 신기해하니까 직원이 말을 걸더라고
안으로 들어와서 찍으셔도 된다고 오 리얼리??
내가 외국인이라서 친절한건지 원래 들어와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안으로 들어가봤어
내부가 정말 좋더라고
나도 한국에서 프리미엄 상영관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끌리진 않았거든
그냥 영화를 편하게 보는 걸로 그 정도 비용을 내는게 합리적인 소비가 맞는지 자신이 없었어
용산이랑 코엑스 영화관에서 본거 같긴 한데 크게 안끌린다고 할까
주변에 지인들 특별한 날 여자친구 선물이랑 같이 패키지로 다녀온다는 것 정도만 들어서 알고 있는 정도
그런데 이 정도로 라운지가 있으면 이건 경험 자체로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필이 온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까 좌석이 참 좋네
이건 그냥 데이트 코스로 딱이라는 느낌이야
근데 영화를 같이 볼 여자는 있는데 내가 영화를 보고 즐길 수가 없네 ㅋ
태국어로 된 영화를 내가 볼 수도 없고 영어로 된 영화를 볼 수도 없으니 아아 이런 시련이
여기는 핑거푸드들 모아놓은 식당 같은 느낌이야
호텔라운지 같은 느낌인데 주스만 주는게 아니라 칵테일 같은 것도 만들어서 줄거 같았어
분위기가 정말 너무 좋더라고
이렇게 좋은 장소를 알게 되었고 같이 보러갈 여자도 있는데 내가 영어를 못해서 영화를 볼 수 없다니!!!
둘러보고 나와서 직원한테 여기 엄청 좋다고 이야기하니까 우리 정말 좋다고 직원이 굉장히 자부심 있게 이야기 하더라고
그냥 이해 잘 못해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니까 영화볼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영화는 안봤어
하지만 영어공부 열심히해서 언젠가는 이곳에서 영화를 보려구 ㅋ
상영관은 몇가지 타입이 있는데 이렇게 생겼어
프리미엄 상영관 자체는 전반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것 같아 한국도 상영관 자체는 괜찮거든
그런데 제공되는 서비스가 너무 심하게 차이나네
내가 이 영화관을 봤을때 관심이 생긴건 라운지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었고
그 수준이 누가 봐도 정말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이야
아마 가격도 그럴거 같은데 한국에서 보통 둘이 프리미엄 상영관 가면 20만원이거든
여기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5000바트나 달라고 하지는 않겠지
게다가 영화관 프로모션이 제공되는 신용카드와 AIS서비스가 있었어
뭔가 신용카드의 혜택이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도 태국신용카드 만들고 싶더라 ㅋ 한국인이 태국 신용카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디플로맷 클럽이라고 카드랑 다르게 운영되는 멤버쉽 서비스도 있는것 같았어
신용카드는 내가 이용하기 어려우니까 나는 다음에 이걸 써봐야지 ㅋㅋㅋ
저기 있는 말을 요약하자면 멤버쉽은 티켓12개의 가치를 갖고 있구 영화를 보지 않고 라운지를 이용하는것도 10번 가능하다고 하네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고 영화관에서 음식을 먹는것도 가능하고
마시는 주류도 추가비용내지 않고 마실 수 있고 외부에서 술을 갖고 들어오는 콜키지 프리? 그런게 되나봐
멤버쉽은 1년동안만 가능한 유효기간이 있구 이런저런 조건들이 있어
암튼 넘나 좋은 영화관이고 진짜 프리미엄의 가치를 갖고 있는 영화관이라서 적극적으로 추천할게
언젠가 이곳에서 예쁘고 귀여운 아이와 같이 영화를 보고 말거야 ㅋ
그때가 되면 다시 또 정보를 공유해볼게!
댓글 6
댓글 쓰기지금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걱정이야 항공료도 그렇고 여행 갈 때 내가 갈 수 있는 호텔이 너무 적어졌어 ㅠ
영화라는게 어려운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뭔가 대사전달이 중요한 영화들)빼고는 언어를 몰라도 대략 알아먹을수있다는거지 ㅎㅎ
그리고 전혀 다른 언어로 영화보는것도 생각보다 재미있어! 화면을 보면서 나만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거든 ㅋㅋ
나도 베트남에서 한번 현지어도 영화를 봤는데, 다행히 코미디 영화라서 재미있게 봤었어 !
그리고 저렇게 누워서 보다가 잠들어 버리면 어쩌지?ㅋㅋ
잠들어버리면 그것도 나름대로의 즐거움일듯 해 ㅋ 지루하지 않은 영화로 영화를 잘 선택해야 할 듯
그럴땐 공포영화지 ㅋㅋ
절대 잠들수가 없다고 ! 그리고 은근히 동남아 공포영화는 무섭다고 ㄷㄷ
와우 여긴 최곤데.. 근데 저기서 상영하는 영화는 한글 자막 없는거 아니야? ㅋㅋ 한국 영화만 봐야하는걸까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정상으로 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