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오랜 여행을 통해 알게된 인도의 위생과 치안에 대해서
도시(City) | 네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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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과거 한달간 인도 북부와 남부를 한바퀴 돌며 여행을 했는데, 이정도면 인터넷에서만 접한 사람들보단 인도에 대해 말 할 자격은 있는 것 같다
지명은 다 기억 못하지만 뉴델리를 시작으로 남부의 첸나이, 벵갈루루, 고아, 아그라, 조드푸르, 자이살메루, 우다이푸르등을 다녀오면서 여러 인도인을 접하고 인도는 우리와 다른 개념을 가진 나라라는 결론을 얻었다
물론 한식당이나(오징어덮밥이다)
파스타나(ㅆㅂ 그 빌어먹을 펜네만 있고 스파게티 면은 먹고 뒤질라도 없는)
제대로 된 카페는 괜찮다(테이블에 손 세정제도 있다)
맥주는 보통 킹피셔밖에 안판다, 아예 술이 없는 동네도 있다
뭐 사막에서 하룻밤 캠핑 할 땐 그릇을 물 대신 모래로 닦을수도 있어 이해해
장작에 끓인 짜이티를 스뎅컵에 담아줘서 존나 뜨거운데 사방이 모래라 컵에 모래가 달라붙어서 한 모금 할 때마다 모래가 씹히는것도 이해함
저기다 밥짓고 호일로 닭고기 싸서 구워가지고 치킨이라고 주는데, 들개가 물어갔다 오지게 쳐맞고 뱉은거 '노프라블럼'하면서 툭툭 털고 주는것도 이해해야함(안먹음)
근데 동네에서 제일 장사 잘 되는 저거 이름 뭐더라... 암튼 가판에서 솥뚜껑만한 팬에다 빵도 굽고 내용물도 볶고 하는데... 영상으로 봐라
온 시장 돌아다녀서 먼지 뒤집어 쓴 마차를 손으로 만지고 그 손으로 바로 음식을 만든다
나는 저 화덕 옆에 행주가 있길래 '오 여긴 나름 신경 쓰나보네?' 싶었는데 저 행주로 손도 닦고 음식 볶은 팬도 닦고 음식도 모은다... 어메이징 인디아다
델리에선 노점상에서 줄톱같은걸로 야채를 다듬는데 보도블럭을 도마로 쓰고있었다..
뭐 얼마든 돈 쓰면 깔끔하고 제대로 된 곳에서 밥 먹을 수 있는데 자기가 본 곳은 깨끗했다고 인터넷에서 본 글을 믿는 사람들을 ㅄ취급하진 말자, 안그런데도 많다.
참고로 위생 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헬이였는데,
현지인들은 자기들끼리 통성명 할 때 풀 네임을 말하지 않는데, 신분제가 철폐되었어도 성만 들으면 쟤가 브라만인지 불가촉천민인지 다 알 수 있어서 얘기 안한단다.
또 여성인권이 엄청난 동네인데, 수도인 델리의 여행자 골목 빠하르간지에서 본인이 실제로 목격한 바에 의하면 웬 미친ㅅㄲ가 골목 앞에서 지나가는 여자들 성기를 만진다, 그런데 여자들은 아무소리도 항의도 못하고 그냥 지나간다. 비일비재한거지
또 조드푸르에선 해넘이를 보러 한국인 일행(남자 2 여자 1) 끼리 동네 언덕에 올라갔는데, 현지 십대 대여섯명이 우리 여자 일행에게 사진을 찍자 하고 둘러싸선 엉덩이를 만지더라, 동생 앞장 세우고 누나 내려가게 하고 내가 뒤쪽 경계하면서 언덕 내려갔는데 ㅁㅊㄴ들이 떨 꺼내서 피우더라. ㅁㅊ 동네임
저 누나는 혼자 따로 자이푸르에 갔는데, 카페 사장이 자기 옷가게에서 밥먹자고 불러내더니 자기는 아다라고 성욕을 혼자서밖에 못 풀어봤다고 니가 도와달라고 하고, 거절하니까 요가 가르쳐준다고 이곳 저곳 터치했다고 한다. 인도 가지마...
댓글 7
댓글 쓰기와 이쯤대면 중국이랑 양대산맥? 어쩜 더할지도? ㄷㄷㄷ
인도에는 눈앞에 보이는 모든것이 우주삼라만상의 뜻을 가지고 있음ㅋㅋ
혼란, 파괴, 문란, 탐욕등등 지옥이면서 천국이고 낙원이자 불바다지
물론 나는 안가봤지만 가면 적응은 금방할듯..
아 그리고 떨피면 그나마 다행이고 헤시시면 바로 훅가고 스페셜 라씨면 어찌될지 모름 ㅋㅋ
나도 인도가 내가 여행한곳중에 제일 더럽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특히 여자는 위험하기도 하고
뭔가 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이미지 때문에
신비한 뭔가를 바라고 가는나라인거 같아
현실은 똥이지만
인도가 이렇게도 쓰레기같은 나라일줄이야
절대로 안가야겠어
위생은 사실 우리나라만큼 좋은곳이 드문듯..
와 대박이구만 인도는 패스
전에 다른 브로가 인도에 대해서 글올린거 보고~ 난 안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브로의 글을 보고 이제 완전 마음을 굳혔다. 저들이라 일상일지 몰라도.. 나는 못한다 ㅠ.ㅜ 잘봤어 브로. PS. 브로 글 너무 재밋게 잘쓴다.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