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짱구 여행 - 2편 가성비 맛집 Top4
짱구 여행 맛집편입니다.
역시나 도로에 인도가 아예 없고 차랑 오토바이는 빵빵거리지 왠만한 거리는 걷는게 좋은 저한테는 어려운 곳이네요.
최근 짱구지역 임대료가 3배 올라서 물가도 예전같지 않다는 말에 쫄아서 나름 가성비를 찾았습니다.
그리하여 찾아낸 가성비 맛집들 소개해 드릴게요.
음 이번에는 한국인 취향이라고는 말 못하겠고요.
제 취향에는 딱이였던 곳들 소개해 드릴게요.
1. 딤섬 무제한 Dim sum house
발리음식만 먹다보니 질려서 찾아낸 Berawa 지역 무제한 딤섬집
10살까지만 소아요금
여기에 ++붙고 음료 및 반찬류는 따로 유료로 주문해야해요.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하나당 딤섬 2알이 나오므로 식구가 많으신 분들은 미리 넉넉히 시키세요.
1차분
2차분
스팀드 딤섬은 대부분 시켰는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5번 부추딤섬이 약간 간간한데 맛있었어요.
여기는 새우류가 많은데 새우질 나쁘지 않아요.
어떤분이 푸드코트 딤섬수준이라고 후기를 남기셨는데 그 정도 수준 맞고요. 그래도 무제한은 잘 먹는 사람에게는 큰 메리트 입니다.^^
스팀드 번은 25번 하나만 시켰는데 별로였고요.
32번 갈릭새우 바삭하니 맛나요.
여기는 발리 가성비 맛집치고 에어컨있는 정말 드문곳입니다. ㅋㅋ
2. 건강식 부페 Lupe canggu
동남아에서 장기여행 저렴하게 다니다보면 의외로 야채 챙겨 먹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건강식 부페가서 비타민과 건강한 프로틴 충전 하고 왔어요.
점심부페 가격은 99K에 택스만 10%붙어요.
구글정보보다 올랐네요.
짱구지역 식당치고 안 오른집이 없는 듯요.
요런 오픈 공간이라 좀 더워요ㅜㅜ
부페 구성은 단촐해요.
싱싱한 그린 샐러드, 롱빈, 캐비지 초절임, 가지구이, 김치
샐러드류와 각종 생야채 달걀반숙, 파파야, 파인애플
펌킨수프와 잭후르츠 절임 구운토마토 참치 타다키!!
감자 키슈, 스파게티, 밥, 감자구이, 닭꼬치, 닭구이
음식은 이정도인데 하나하나 음식재료의 신선도가 좋아요. 제가 이전에 숙박한 5성급 호텔 조식의 샐러드색션과 비교해도 여기가 좋습니다.
저의 1차식 ㅋ
야채 싫어하시는 분들도 참치 타다키랑 닭구이 호박스프랑 몇개만 먹어도 본전 확실히 뽑네요.
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이에요.
볶음과 튀김류로 지친 내몸에 비타민 샤워한번 해줬네요.
음식이 신선하고 샐러드류가 맛나서 좋았어요.
여기 10세까지는 아동 반값이래요 참고하세요.^^
3. Warung sika
짱구 나시 짬뿌르 끝판왕으로 유명한 집이죠.
워낙 유명해서 저도 다녀 왔습니다.
작은 나시 짬뿌르 집입니다.
요런분위기
채식쪽
육식쪽
1차 선택 흑미밥 옥수수전 새우 아채 4종 수박주스 40K
2차 선택은 흰밥 치킨포함 고기 4종 수박주스 55K
수박주스
와~ 이집 진짜 맛집 인정!!
여기는 고기보다는 야채반찬이 맛있네요. 환갑넘어 취미로 한식조리사 자격증 따신 울 엄마가 해준거 보다 더 맛있어요. 고기반찬은 평타 조금 넘는 수준인데 야채반찬은 대박 새우랑 옥수수전 그린 야채류 너무 맛있어요.
근처시면 꼭 가셔서 야채랑 옥수수전 새우 드셔보세요.
강추!!
4. Crate cafe
현재 짱구에서 제일 핫한 카페죠.
블로그 인스타에 짱구하면 라 브리사와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되길래 와룽시카랑 가까워서 와봤어요.
여기가 좀 비싸다던데 2020년되면서 다들 가격을 올려서인지 여기 분위기나 서빙하는 양이랑 프리젠테이션 보니 절대로 비싼집 아닙니다. 양을 보면 오히려 가성비 맛집이에요.
카페 크레이트
이런뷰
에어컨이 없는 이집의 명당자리는 바로 요기 맞바람이 계속 불어서 완전 시원한 자리에요.
요런감성
궁금해서 시켜본 스무디볼 브레키2고고 55K 맛은 뭐 스무디 볼이죠. 사실 방금 와룽시카에서 잘먹구 와서 스무디볼은 내취향은 아닌걸로 ㅋㅋ
여기 옆에 서양인들 먹는거 보니 브런치류 조식류의 토스트나 샐러드가 완전 맛나고 푸짐해 보여서 다음날 아침에 조식 먹으러 왔어요.
제가 시킨 브런치 메뉴는 Veto 55K
이게 얼마나 크냐면요.
2층으로 올려진 빵을 분리하면 체감상 2인분 양이에요.
빵사이즈가 어른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두께는 2cm는 되보여요. 양 작으신분들은 둘이서 하나만 시키세요.
커피 못 먹는 저는 코코넛 25K
총 80K에 체감상 2인분 먹고왔네요. ㅋ
어제 동네서 구글점수에 속아서 먹은 그지같은 브러치랑 가격차이도 거의없네요.
가성비 맛집 맞아요.
가격대는 비싸지 않아요. 다른집들이 다 올라서 이제 비싼집 아님 ㅋ
짱구서 가장 핫한 카페니 한번 들려보세요^^
4개중 하나만 고르라면 와룽 시카가 제 맘 속 가성비 맛집 1등이에요.
색좀봐~미쳤다ㅠㅠ)넘 가보고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