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히츠마부시(장어덮밥) 전문점 '시라카와'
도시(City) |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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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마부시(일본식) 장어덮밥을 먹기위해
현지에서 유명한 시라카와 (しら河) 라는
음식점의 본점으로 갔습니다
(나고야 지역내에만 있는 프랜차이즈에요)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맛집 찾아다닐때엔
타베로그라고 불리는 한국의 망고플레이트
비슷한 어플을 이용하는데 3.6정도넘어가면
믿고 가봄직한 맛집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웨이팅은 1시간정도 걸렸는데
(꽤나 추웠습니다.. 예약하고 갈걸..)
그동안 라인 친구모집 이벤트로
일반히츠마부시를 상(上)히즈마부시로
추첨을 통해 바꿔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ㅜ
친구안하면 된다는말인건지 ㅇㅂㅇ..
메뉴는 추첨에 실패했지만
상(上)히츠마부시으로 시켰습니다
구성은 간단한 반찬과 차, 그리고 김가루 였습니다
참고로 메뉴는 일반-상-특상 이렇게
있었는데 아마 일반-상은 질 차이고
상-특상은 양차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테이블 위에는 벨하고
덮밥 소스 그리고 소금이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때깔이 와우...안 먹어봐도
나 맛있다고 하고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히츠마부시는 첫 1/4는 그냥 덮밥으로
1/4는 차를 넣어서 차에 만 방식 (오차즈케)로
그 뒤엔 본인의 취향대로 먹는게 국룰이기 때문에
그 방식대로 먹어보았습니다
첫 1/4였는데 추운 날 밖에서 떨다가
입에 넣으니 살살 녹아서
뭔 생각으로 먹었는지 모르겠었네요;ㅎㅎ
그 담은 차랑 와사비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밥풀 좀 붙은건 비위생적으로 보이실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었..네요 ㅎ
그 담엔 김가루를 잔뜩 뿌려서 차와 같이 먹어보았습니다
사실 그 전엔 덮밥보고 정신나가서
김있는지도 몰랐던건.... 그렇습니다
이래저래 먹다보니 마지막 한 스푼에
다다라 버렸습니다 원래 저거 스푼아니라
주걱인데 한국인이라 오차즈케를 젓가락으로
못 먹겠어서 숟가락으로 쓴겁니다...ㅎ
인생이 공허해져버렸습니다
같은 스피드로 두 다라이쯤
더 먹을 수 있을 것같은데..
가격은 인당 35000원정도였습니다
(영수증은 두명분)
일반-상-특상 (3만-3.5만-5만)으로
가격대가 구성되어있었어요
돈 많이벌어서 담엔 두 그릇 시켜먹으러
와야지 하고 나고야에서 마지막 끼니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새라는 이름의 히노토리를 타고
(불새라면.. 주.. 작?)
오사카로 귀환..하는 차를 타게되었네요
와.. 진짜 맛있어 보인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