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목동분식 즉석떡볶이
40년은 된 거 같은 즉석떡볶이집입니다 ㅎ
근처 산에서 운동하고 자주 가는 곳입니다
1.5층 다락방 분위기
1층가고 싶었지만 열두시 좀 전에 왔는데도 1층은 만석이라 올라갑니다
여기는 즉석떡볶이만 하는데
떡볶이(오뎅포함) 라면 쫄면 계란 볶음밥 중에서 원하는 취향으로 주문합니다
떡라1개씩 (떡볶이 라면 1개씩 ) 혹은 떡쫄2개씩(떡볶이 오뎅 2개씩) 뭐 이런식으로 마음대로 믹싱 가능 ㅎ
저는 그냥 떡쫄라오1개씩계란2볶음밥1 이렇게 했어요
이게 제일 무난합니다
세세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떡볶이 모듬사리 계란2 볶음밥 이런 풀코스로 총 만원나오네요
고등학생때부터 갔는데 가격이 거의 변함이 없는...
지금 저거 만원 가격도 4년은 그대로인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세팅입니다
확대샷 ㅎ
여긴 단무지 직접해서 저렇게 얇게 썰어서 떡볶이쌈처럼 먹어요 진짜 맛있습니다 ㅎ
아무튼 익기 시작
면이랑 오뎅이 끓으면 먹기 시작합니다
후후 불어서 먹다가
쫄으면 불을 끄고
대망의 볶음밥을 시킵니다 ㅎ
여기는 삶은 계란 볶음밥에 먹어야 합니다
유명한데라 티비에서 나올때 볶음밥먹기 전에 계란먹길래 아 저러면 저 맛을 못느끼는데 하고 아쉬운
이렇게 마무리로 싹싹 눌러붙여서 긁어먹습니다
재래시장 안쪽에 있어서 시장음식 구경하기도 좋고
주변에 남산순환로 같은 우장산 있어서 먹고 소화시킬겸 산책하기도 좋고
어릴때 학원끝나고 친구들이랑 떡쫄라오밥 항상 먹던데였어선지 코로나 전엔 주말에 가면 본의아닌 동창회가 된적도...
애기 아빠가 되어서 오시는 분이나
엄마였다가 할머니가 되어서 오시는 분 등
세월이 느껴지는데 맛은 늘 한결같네요
즐겁게 먹고 왔습니다
포장도 되고...
일요일은 쉽니다
마무리로 주변 산책로 벚꽃사진이나 ㅎ
주말 잘 보내세요
역시 K 후식이야.. ㅋㅋ 볶음밥은 항상 진리지 저 얇게 썬 단무지가 좀 히트인데? 맛있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