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목포,서울] 먹기 위한 맛기행
도시(City) |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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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묵처묵 싸돌아 다니고 왔습니다.
안동역 왔는데 주변에 밥집도 없고 허허벌판 이네요 ㅎㄷㄷ..
어짜피 체류가능시간 30분 정도라 그냥 밥은 포기하고 역에서 대기. 안동역 카페 피규어들이 ㅎㄷㄷ....
청량리 돌아와서 평냉 한그릇. 이젠 이집도 만원 이네요....어휴 물가 갈수록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네.
여전히 다른 평냉집하고 다르게 짭짤한 육수...음 그러고 보니 종로3가 냉면집 안가본지도 오래됐네...
다음날은 SRT 타러 왔습니다.
는 또 목포길래 뼈해장국 이나 갈려다 다른데도 한번 뚫어봐야지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중깐 이라는걸 먹으러 와봤습니다. 저도 처음 들어봤네요. 중화루 간짜장 이라는 의미라나. 원조 중깐 중국집 가보니 거기는 사람 미어터져서 다른데로 왔습니다.
야채랑 고기들을 잘게 조사놔서(!?)그런지 유니짜장 느낌 나네요. 면이 보통 짜장면과 다르게 가락국수 같이 얇은것도 특징 입니다.
계란 반숙에 비벼먹으니 이건 이거 나름대로 특이한 맛이네요.
는 먹다보니 느닷없이 탕수육이랑 짬뽕도 서비스로 주심....오오오 이러고 다합쳐서 8천원 오오오
그리고 목포 하면 역시 새우바게트.
전날에 호남선을 탔으니 이번엔 경부....타고 다시 붇싼으로. 뭔가 익숙해 보인다면 착각 입니다(?)
도착 예정시간 보다 10분 먼저 쌔려밟고 와주셔서 덕분에 체류가능시간 늘어나서 돼지국밥 모듬으로 한그릇 때려주고.
......는 다음날 또 목포와서 뼈해장국.....맑은 뼈해장국 서울에도 팔았음 좋겠네.
지방 싸돌아 다니다 이번엔 서울 이네요.
예전에 자전거 타고 가끔 먹으러 왔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뭔가 추억보정이 사라진거 같아 아쉬운 함박스때끼....
한동안 마트를 안와봤다가 간만에 와보니 요즘 맥주 특이한거도 많네요.
혼자 고기집 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는(?) 혼자 뷔페 가기. 그러고 보니 뷔페 와본지 몇년만 인거 같네요.
진짜 들어가기 전만 해도 메뉴 다 조져야지 본전 뽑는다 캬캬컄ㅋ캬 였는데 정작 두접시 먹고 쥐쥐....
아 지금 생각해보니 겁나 아쉽네...스프 맛있어서 클램차우더 신나게 퍼먹었더니 정작 메인음식은 재대로 손도 못댐...
유게 공식 빵집
이날은 바뻐서 점심 먹을 시간도 없다보니 그냥 간단하게 핫도그로.
친구 와이프가 애 델구 친정으로 가버려서 친구 위로해 주러 왔습니다.
와이프랑 애를 한동안 못보게 되서 그런지 친구가 쓸쓸한 표정으로 자기가 고기 굽겠다고 하는군요. 자주 위로해 줘야 할거 같습니다.
이글을 보면 모든 희망을 버려라 아쎄이!
2차는 크툴루 샤브샤브. 봄이 제철인지 머리에 알도 가득차고 술술 들어가네요. 이제 슬슬 노상의 계절이 오는구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차타고 잠깐잠깐 막간을 이용해서 맛집 탐방하는거 굿아이디어이다
안동. 목포. 부산. 서울등 맛집만 골라서 다녀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