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남동 566라멘에서 지로라멘
도시(City) | 한국 |
---|
연남동 566라멘에 갔더니 (매니악) 66 이라는 메뉴가 새로 생겼더군요. 뭔지 여쭤보니 소스를 더 넣어 염도가 더 높은 거라고... 그래서 함 시켜봤습니다.
일반 66라멘과 똑같이 10,000원이고 소스도 기본66라멘이랑 똑같이 기본카에시, 미소, 교카이풍간장 이렇게 있습니다.
음료도 원래 콜라랑 우롱차밖에없었는데 제로콜라가 새로 생겨서 제로콜라를 시켰습니다.
(2,000원) 라멘집들에서 신기하게 제로콜라 들여놓는곳이 잘 없는데 새로 생겨서 너무 좋아여~~
그렇게 나온 매니악 66라멘입니다.
요게 작년에 시켰던 기본카에시 66라멘인데요...
흠... 단순히 염도만 높은게 아니라 세아부라도 더 많고... 토핑도 더 푸짐해진것 같고 마늘도 더 굵게 다진것 같네요.
원래부터 구현률이 상당히 높았지만 오리지널 지로에 더 가까워진 듯 합니다.
뭔가 차슈도 기본 66보다 더 거칠고 두껍게 썰려있는것 같네요.
먹어보니... 확실히 사장님 말씀대로 기본 66보다 염도가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진짜 짠맛이 혀에 딱 때려박히는 그런 느낌인데 단순히 짠맛은 아니고 간장맛이 잘 느껴지네요. 육수 자체도 기분탓인지 좀 더 진한것 같고 세아부라가 더 들어가서 기름기도 더 많네요.
원래 무 피클이 있었는데 생강절임으로 바뀌었네요. 느끼한 돼지고기 요리이니 이게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면이랑 토핑은 다먹고 국물은 다 못먹겠어서 아주 조금만 먹었습니다.
----------------
뭔가 지로계 라멘집에서 토핑과 소스를 모두 '젠모리' 로 요구하면 요거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메뉴 이름대로 마니악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시켜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처음 가시는 분들, 짠거 못드시는 분들 비추합니다. 그냥 기본 66라멘 드세요.
독보적으로 짜고 기름집니다.
저는.... 일단 먹고 나와서는 "한번쯤은 먹겠지만 두번 이상은 무리다. 다음부턴 그냥 66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금 글 쓰다 보니까 땡기네요.
대박 푸짐하네요 브로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오늘도 힘차게 출발해요
물론 우리 울코도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