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말 대전 맛집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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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더불어 노잼도시로 유명한 대전에 친구 결혼식 차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결혼식이었던 터라 토요일 올라가서 대전투어하고 자고 결혼식 참석하고 오는걸 목표로 삼았어요.
가기 전 계획은
점심때 도착해서 두부두루치기 - 숙소가서 좀 쉬고 - 중앙시장 - 오씨칼국수 - 숙소 근처 술집에서 술 - 끝
이거였는데 진행하면서 좀 많이 변하긴 했습니다.
점심때 대전 도착해서 1차로 간 곳은 두부두루치기로 유명한 광천식당입니다.
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줄은 없었습니다. 안에 일행이 있기도 했지만 ㅎㅎ...
두부두루치기랑 오징어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면사리는 양조절 실패했는데 2인당 1개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우선 소감은 두부두루치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양념두부조림에서 양념국물 많이하고 설탕 빼면 되지않을까... 합니다.
생각보다 단 맛이 거의 없고 매운 맛이 강하더라구요.
맛없다기보단 기대하고가면 안되는 맛이라 생각합니다.
오징어두루치기는 뭐 그냥 오징어볶음....
암튼 재방은 안할거같네요. 가격대비 양은 엄청 푸짐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화시킬겸 걸어다니려고 성심당 방문.
인기품목인 명란바게뜨...ㅎㅎ
그 외 각종 빵.
대전의 최고 명물 구경했습니다.
그 후 커피 한잔 하고 숙소갔다가 좀 쉬고 저녁먹으러 나왔습니다.
목적지는 오씨칼국수.
5시 반쯤? 도착했는데 제가 10번째 순번이더라구요. 가게 안은 만석이었습니다.
여긴 이미 한번 왔던 적이 있어서 뭐...ㅎㅎ
그 때도 지금도 참 마음에 드네요. 술먹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정하고 먹으면 진짜 끝도 없이 들어갈 듯...
그리고 또 소화시킬 겸 번화가가서 스크린야구 치고 중앙시장까지 걸어갔습니다.
시장에서는 치킨사는게 목적이었습니다. 숙소가서 위닝하면서 먹으려고.
올 겨울 처음 보는 트리라서 찍음.
대전이 생각보다 이쁘게 잘해둔 곳이 많았습니다.
여기가 시장 내 목적지인 스모프치킨.
매콤쫄간장이 유명하다해서 사먹었는데 뭐 온김에 사드시면 말리진 않겠지만 엄청 특별한건 아닙니다.
이렇게 1일차 종료...
친구 결혼식 당일인 일요일 아침에는 나름 유명한 태평소국밥 찾아갔습니다.
육사시미 + 소국밥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근데 또 찾아가진 않겠네요. 다음에 대전 갈 일 있으면 오문창 가봐야겠어요.
여긴 소고기무국에 밥 말아준 느낌. 평범하게 맛있었네요.
그리고 숙소가서 짐정리하고 결혼식 참석.
점심은 뷔페... 생각보다 뷔페가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귀가함.
집에 오면서 길가에 서서 찍은 노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풍경이었네요.
다들 월요일 시작인데 한 주 힘내셔요.
뭐니뭐니해도 역시 뷔페가 제일 낫구만^^
결혼식장 안간지도 오래됐는데~ 뷔페한번 가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