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프롬퐁 반카라 라멘 Ramen Bankara 방문후기
여행 국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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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방콕의 좋은 레스토랑을 소개해보려고 해 👍👍👍
룽르엉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국수가 먹고 싶어진 나는 일본 라멘집을 찾아봤어
역시 프롬퐁이다보니 일식 레스토랑이 엄청 많고 라멘집도 많네
집 근처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근처 식당을 찾아보니 하나 나왔어
반카라 라멘이야
마늘을 마음껏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일단 가보기로!
지도에서는 그렇게 멀리있는것 같지 않았는데 인도가 너무 후진 동네였어 길이 너무 불편해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어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거대하게 있어서 현지인들은 전부 다 차를 타고 오는 곳 같아
방콕에서 걸어다니는 것에 너무 적응이 되었나봐
드디어 도착한 라멘집
일본에서 매일매일 1일1라멘 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갔어
조금 일찍 갔더니 웨이팅없이 빠르게 입장했어
확실히 일본인이 많은 느낌
태국여자들도 꽤 오던데 다들 복장이 깔끔한 사람들이었어
자리에 앉아서 돈코츠 라멘과 사이드디쉬를 주문해줬어
드디어 도착한 내 라멘
국물을 들이키니 일본여행의 향기가 어른거리네
뭐 프롬퐁은 거의 일본이나 다름없으니
이게 그 소문의 마늘 기계인데 통에 마늘이 엄청 많아 그걸 저기에 넣고 지렛데의 힘으로 누르면 썰려서 나가는 구조야
나는 마늘을 좋아해서 넣고 넣고 또 넣었어 공짜로 먹는 마늘이라서 그런지 맛있더라고
내가 주문한 사이드디쉬 치킨
태국에서는 항상 저렇게 레몬을 줘서 더 특별한 것 같아
그렇게 허겁지겁 라면을 먹으니까 참 좋더라고
일본여행을 가서 먹는 일본라멘은 아무래도 맛 외에도 환경적인 요소에 영향받는 것들이 많을 수 있지
면의 탄력이나 질감이 내가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로컬에서 팟타이랑 국수먹다가 여기와서 라멘을 먹으니까 그 질적인 차이가 확 느껴졌어
가게에서 라멘을 먹고 있는데 태국여자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좋아하면서 먹더라고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일본인은 확 티가 나 그냥 조용하게 자기거 먹고 가는 애들이 많아
대화를 해도 톤이 상당히 낮고 자기들끼리 몇마디 주고받는 느낌
태국애들은 조금 신나하면서 대화도 많이하고 사진도 찍고 일단 태국어로 말하니까 알아볼 수 있고
한국여자애들은 그냥 얼굴보면 한국애라는게 느껴져 어디서 많이 본 애들 같음 ㅋ
아무튼 일본에서 느꼈던 감동을 생각하면 그 정도 라멘집은 아니지만 숙소가 근처라면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