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아속 웨스틴 그랜드 스쿰빗 뷔페 Seasonal Tastes 이티고 할인 방문후기
여행 국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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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방콕의 좋은 레스토랑을 소개해보려고 해 👍👍👍
지난번에 과일을 마음껏 먹고 싶어서 실롬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 뷔페를 다녀왔는데
마침 이티고 할인이 50%가 걸려서 좋은 가격에 뷔페를 먹을 기회가 또 생겼어
아속 웨스틴 그랜드 스쿰빗 뷔페 Seasonal Tastes야
위치는 아속역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야 하는 곳인데 터미널21 바로 옆에 있어
50%할인이 적용되는 시간이 이른 아침이라서 서둘러서 뷔페로 달려갔어
직원에게 이티고로 방문했다고 하니 확인하고서 뭔가 나만 동떨어진 자리로 안내하네
1번 자리 ㅋ
밥 먹으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인상적인 면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 매니저가 키 크고 스타일 좋은 잘생긴 백인남자였는데 투숙객으로 보이는 일본인 여자들한테는 굉장히 친절해보였어
현지인이 대응하는게 아니라 스타일 좋은 백인남자가 슈트 입고 안내해주니 표정들이 다르네
그냥 똑같이 자리까지 안내하고 인사하는거 하나인데 반응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
근데 내가 그분들 입장이라도 다를거 같기는 해 ㅋㅋㅋ
아침식사 치고 괜찮은 구성이었어 견과류와 요거트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더라
연어부터 햄까지 종류가 상당히 많았어 한장씩 한장씩 먹어줘야지
다양한 디저트들 대부분은 눈으로 감상만 하고 한두개 주워먹을 정도인데 묘하게 없으면 부족한 느낌이지
나는 도너츠와 머핀 정도 먹었어
디저트가 좋은 느낌 사람들이 저 크로와상 많이 가져가더라고
내가 원하는 형태의 국수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 무난한 형태의 국수로 주문완료
그리고 오늘 이 뷔페에 온 목적이자 최종 디저트인 과일들
망고나 코코넛이 없는게 아쉽지만 수박과 파인애플 정도면 충분히 좋은 퀄리티라고 생각해
한쪽 부스에 있는 건강한 과일즙까지 커스텀으로 주문해서 받아오고 식사를 시작했어
소시지는 한국에서 평소에 먹던 그 소시지 맛이 아니라 뭔가 태국의 느낌이 담겨져 있는거 같았어
소시지는 소시지인데 묘하게 고수 같은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이티고 할인으로 50%가 적용되고 부가세, 서비스피가 더해져서 481바트에 결제를 완료했어
일단 원래 가격이 아니라 할인된 뷔페가격으로 생각해보면
식사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괜찮았고 음료 디저트 전부다 너무 괜찮았어 솔직히 매일매일 아침마다 오고 싶더라
매일 아침에 피어에서 먹는 가성비 좋은 식사와 비교하면 꽤나 비싼 금액이긴 한데
마음껏 수박과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
브로들도 과일이 먹고 싶어질땐 호텔 뷔페를 가도록 하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