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왕십리 오마카세 스시히나타 디너 방문후기
도시(City) |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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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스팟) | 왕십리 |
업체종류 | 🍣일식(Japanese) |
안녕 브로들
오랜만에 오마카세 후기를 들고 왔어
서울에 가성비가 좋은 오마카세라 굳은 맘 먹지 않아도 한 번씩 가서 먹고 오기 괜찮을 것 같아
점심은 인당 3.9만원
저녁은 6.5만원이야
2층 간판에 스시히나타라고 일본어로 쓰여있어
세팅이 이렇게 돼 있었어
오마카세는 개인적으로 네번째 방문인데,
세번째 방문부터 사진들을 카톡 나에게 보내기 하면서 무슨 생선인지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어
이렇게 울코에 업로드 하면 카톡이 날아가도 글에 박제가 돼있으니 굳~
트러플과 버섯이 들어간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이지
갠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야
연어알이 올려진 한치 초회
한입에 드시라 해서 그릇 들고 한입에 통으로 넣었어
새콤해서 입맛 돋고 좋았어
전복찜과 게우소스
전복은 게우소스 찍어 먹고 밥은 리조또처럼 소스에 비벼 먹었어
고소하고 맛있었어
10kg의 어린 자연산 생참치로 만든 숙성 참치뱃살이야
쪽파 올려먹는데 입에서 아주 살살 녹았어 ㅋㅋ 진짜 맛있더라
조갯국
조갯살 먼저 먹고 국물은 다음 메뉴들에 곁들여서 천천히 마셨어
숙성 삼치 뱃살과 된장소스
사시미도 부드럽고 맛있는데 된장소스도 별미였어
처음 먹어보는데 참 맛있네
밥 없이 싼 고등어마끼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이건 복어 정소야
씹으면 크리미한게 나오고 고소한 맛이었어
200kg짜리 참치에서 나온 참치 등살
참치도 맛있고 샤리도 한알한알 살아있어서 맛있었어
삼치구이인데 사시미용 부위를 구운거라 했어
그래서인지 더 부드러운 느낌?
무조림까지 있어서 고등어무조림 같아서 밥 생각나더라 ㅋㅋ
이제부터 초밥 본격적으로 시작이야
자바리
ㅅㄲ 황돔
방어 배꼽
장국
청어
참치뱃살
굴튀김은 처음 봤어
이거 맛있었어
가리비 성게
우니가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었어
고등어봉초밥
불향이 제대로 입혀져서 맛있었어
우니크림소스를 올린 홍새우
장어솥밥
생일로 왔다 하니 계란카스테라에 꽂아주신 생일초 ㅋㅋ
계란카스테라 역대급으로 맛있었어
마지막으로 바질 샤베트
삼삼한 맛에 바질향이 나는데 입가심 제대로였어
가성비가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맛도 너무 훌륭했던 오마카세야
나와서 계속 진짜 맛있게 먹었단 말이 나오는 건 처음인 곳이었어
브로들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별 다섯개로 추천해!
맛: ★★★★★
재방문의사: ★★★★★
댓글 17
댓글 쓰기가격도 가격인데 내가 가본 오마카세 중엔(기껏해야 4번이지만..) 이 곳이 제일 맛있었어
생선마다 며칠 숙성시키는지 설명해주시는데 숙성에 맛의 비밀이 숨어있는 것 같아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
참 아쉬운 현상이지.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임대료의 상승이 너무 높아. 그래서 건물주가 아니면 대를 이어서 가게를 한다거나 10년 이상 이어가는 음식점들이 드물지.
아무튼 음식을 보아하니..배가 고파진다ㅜㅜ
다 맛있어 보여ㅠ
15만원은 받아도될듯한데 ㅎㅎ
적어도10만원
고등어봉초밥 맛있겠다
장어솥밥도.
즐겨찾기 해놔야겟어^_^
가보고싶은디 너무 머네 ㅠㅠ
이 글을 보니 생각이 바뀌네
이 정도 구성에 점심으로 4만원이라니 가성비 최고
지방 도시도 아니고 서울 한복판에서 이정도면 땡큐지.
이런 훌륭한 가성비의 가게들이 많이 생겼음 하지만...아무래도 테이블 회전 이런 것들로 인해 쉽지 않겠지...
윗 브로들이 말한 것처럼 가게 임대료 이게 가장 문제인 것 같아...
어쨌건 알게 되었단 걸로 난 너무 만족! 기념일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이야 ㅎㅎ
다른 10만원대 오마카세들과 비교해도 특별히 꿀리는게 없어 보이는데?
맛이 관건이긴 한데 금액이 워낙 좋아서 회전초밥집 수준만 아니면 용서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