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이탈리아식 해산물 식당 - Sotto Mare
도시(City) | 샌프란시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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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종류 | 🦐해산물(Seafood) |
가격대 | 보통$$ |
브로들 안녕, 지난번 다녀온 샌프란시스코 식당 정보를 올리고 있는 방랑자A야.
이번에는 이탈리안 타운에 있는 이탈리아식 해산물 식당을 소개할께 - 지난번 Tony's Pizza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
식당 이름은 Sotto Mare라고 하는데,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어, 그리고 결론적으로 추천 받은대로 매우 좋은 식당이라 생각이 들어
식당 내부는 이런 분위기로 되어 있어.
나는 조금 일찍 가서 자리가 조금 비어 있지만, 먹다보니 꽉 차 있고 외부에 대기 인원도 많더라고.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좀 좁게 붙어 앉아야 한다는게 조금 단점일 수 있겠어.
메뉴판을 보면 크게 나눠서 - 에피타이저, 샐러드, 차우더, 치오피노, 생선류, 파스타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것 같아
나와 일행은 구글맵에 있는 추천글들을 보면서 메뉴를 골랐어
먼저 에피타이저로 분류된 생굴이야. 워낙 샌프란시스코에서 생굴이 유명하다고 하고, 또 서양권에서 생굴이 고급 음식이라고 해서 한 번 시켜봤어
일단 느낌은 한국에서 생굴을 먹는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 - 그러나 매우 고급스럽게 플레이팅을 해서 나온다는 것이야
물론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나와. 내 생각에는 한 번 경험상 시켜볼 필요는 있겠지만 이걸 많이 먹는건 조금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아.
차우더는 부드럽고 담백해서 매우 맛이 있었어, 근데 이후로도 내가 식당에서 차우더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샌프란에서 괜찮은 식당에서는 다 맛이 좋았어. 여기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그래도 빵을 찍어서 먹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더 살아나서 좋더라고
그리고 Risotto with seafood를 먹었어. 해산물의 신선함이 느껴졌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리조또였어.
메인메뉴가 정해져 있다는걸 생각할 때, 약간 식사 느낌으로 시켜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 이 식당의 메인메뉴인 "Cioppino"야. 이 식당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테이블 중앙에 이 음식을 놓고 있었고, 여기에 더해서 몇몇 메뉴를 사이드처럼 먹는 것 같더라고.
비쥬얼은 해물탕 같지?
맛은 토마토 베이스의 국물에서 강한 해산물 맛이 느껴졌어. 해물탕하고 감칠맛에서는 유사한데, 매운 맛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해산물에 집중하게 되는 맛이야.
해산물이 훌륭해서 그런지 해산물 향과 감칠맛이 너무 맛있었어.
그리고 옆에 있는 고추가루? (
화덕 피자집에 가면 있는 고추가루 같은 파우더) 를 뿌려서 먹으면 순한맛 해물탕하고 맛이 비슷해저더라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방문해서 이탈리아식 해물탕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한국인은 거의 다 고춧가루 팍팍 넣을거 같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