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다낭 안토이(Ăn Thôi Restaurant Danang)
도시(City) | 다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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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스팟) | 한강 근처 시내권 |
업체종류 | 🌐현지(Local Food) |
가격대 | 저렴함$ |
역시 첫 후기는 먹는거지 ㅋㅋ
아이랑 같이 갔다보니 어딜 보고 즐기고 할 시간은 많이 없었고
그냥 물놀이나 맛있는거 먹는게 전부였던것 같아
안토이는 다낭에 도착해서 처음 방문한 식당인데
베트남 가정식을 주로 취급하고 있고
국내 다낭 여행커뮤니티에서 제휴할인을 맺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방문한대
나도 무난하게 중간만 가자 하는 마음으로 첫 식당을 여기로 결정!
다낭 내에서도 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해변을 숙소로 잡지않고 시내권에 숙소를 잡았다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수준
한국인이 많이 오는 특성상 메뉴에도 한글을 지원하고 있네 ^^;;
참고로 베트남 화폐단위는 '동' 이고 10,000동 = 540원 정도야
대충 1만동 = 500원 이라고 외우고 다녔어 ㅋㅋ
나는 소고기쌀국수, 파인애플 볶음밥, 모닝글로리, 반쎄오 이렇게 시켜봤어
쌀국수는 국물은 굉장히 맛있었고, 면의 식감은 조금 흐물흐물해서 별로였어
나중에 다른곳에서도 먹어보니 현지식이 다 그런건 아니고, 이 식당의 특징이었던것같아
파인애플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밥에 파인애플,채소,새우 등 잘 볶아져서
정말정말 맛있었어 ㅋㅋ 이 집의 대표메뉴 중 하나라고도 해
5살 아들이 정말 맛있게 잘먹었어
반쎄오(bánhxèo)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고기, 해산물 등 속 재료를 얹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음식. 한국의 파전이나 빈대떡과 비슷한 요리. 라고 하는데 ㅋㅋ
전을 각종 채소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더라고??
처음에 어떻게 먹는줄 몰라서 따로먹다가, 옆에서 싸먹길래 같이 먹어봤어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후에도 한번씩 사먹었어
그리고 모닝글로리는 베트남의 김치 라는 별명이 있던데
공심채 라는 채소와 마늘을 기름에 볶아서 낸 음식이래
근데 이게 진짜 너무 맛있어 ㅋㅋㅋ
김치처럼 새콤한 음식은 아니고, 마늘기름땜에 고소한 음식인데
그냥 너무 맛있어.. ㅋㅋ
여담으로 다낭에서는 타이거 맥주와 라루 맥주가 많더라고?
둘다 먹어보니 나는 라루맥주가 훨씬 입맛에 맞았어 !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2만원이 안되는 돈을 지불했어
사실 이것도 한국인 물가 버프 받아서 현지에서는 꽤 비싼거라고 하더라고?
완전 로컬식당에선 쌀국수 한그릇에 천원인데, 여기는 3500원쯤 하니 3배 이상이지
그래도 한국물가 생각하면 이정도에 2만원 너무 행복했어 ㅋㅋㅋ
부자 체험 제대로 하구 왔지
직원들이 영어도 잘 하고 한국말도 어느정도 할줄알아서 불편하지 않고
맛도 전체 여행 기간 중 평타 정도는 치는 그런 곳이라
추천할만한 집이야 ^^
댓글 14
댓글 쓰기가격까지 정말 착하네~
이 식당을 가보자 못해 아쉽네 ㅎㅎ
음식만 먹으러라도 베트남은 꼭 가보고 싶어져.
나중에는 무조건 시키는 메뉴중 하나지
맥주한잔에 맛난거 먹음 너무 좋겠는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