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 삼성동 루프탑에서 먹는 칼국수와 먹태 맛집 "삼성칼국수"
안녕하세요
삼성동은 주변 대웅제약과 병원 그리고 예전엔 한국전력이지만 앞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 본사 사람들 등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밥집과 술집들이 혼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 1층만 보고 다니는데 눈을 들어 2층을 보시면 괜찮은 식당들이 2층에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삼성칼국수"집도 2층에 있는데 식당 보다 마당이 더 넓어 루프탑 느낌이 나는 개방된 공간을 갖고 있어 여름 밤엔 야외에서 먹는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밀폐된 공간보다 열린 공간을 찾아 헤매곤 하는데 여기는 밥집이지만 안주들도 꽤 잘 되어 있어 1차로 와도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 혼자서 식당을 하고 계신데 해가 지고 나니 일하시는 분이 한분더 오시기는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식당들에 사람들이 없지만 여기는 넓고 열린 공간이라 답답한 속을 확 풀어 주면 시원하게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좋은 곳 같습니다
시원한 밤공기에 맥주 한잔 하며 먹태를 안주삼아 먹어봤는데 다음엔 1차로 와서 스팸계란후라이에 맥주 한잔 하리라 마음 먹어 봅니다
그래도 칼국수집인데 맛은 보고 가야 한다고 같이 간 김박사님이 발동을 걸으셔서 마지막에 칼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이게 국물도 깔끔하고 면발도 탱탱해서 맛있었습니다
처음 가 봤지만 다음에 삼성동에서 다시 먹을 기회가 있다면 1차로 오고 싶은 맛집입니다
삼성동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2층 삼성칼국수 전경
식당 입구에 먹태라고 딱 붙여 놨네요
내부 모습
내부 모습
메뉴판(2020년 9월기준)
안에서 본 외부 모습
메뉴판(2020년 9월기준)
해가 지니 2층에도 불이 들어 오네요
고기를 먹고 와 먹태에 맥주 한잔 입가심 하러왔습니다
먹태 큰지막하게 한마리 나옵니다
땅콩이 곁들여 나와 마른안주로 손색없습니다
해가 지니 손님들이 하나 둘 찾아 옵니다
마지막에 시킨 칼국수는 김치와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밑 바닥을 볼뻔 했습니다
철계단으로 올라가 2층에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린 호프집 2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