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밀양집 - 풍자 또간집에 나온 부산 돼지국밥집
도시(City) |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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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종류 | 🇰🇷한식(Korean) |
둘째날 아점으로는 깡통시장에 있는 밀양집에 가서 수육백반을 먹었어
예전에 양산집이라는 곳에서 수육백반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한 번 가본 곳이니 이번엔 다른 식당을 도전해봤어
또간집 나왔다더니 사진이 이렇게 붙어있네 ㅋㅋ 꽤 기대하고 들어갔어
근데 서빙하는 직원이 일이 초보인가 너무 못하더라구..
나랑 엄마는 여행객이다보니 짐이 있는데 그냥 동네 주민 두명 손님을 4인 테이블에 앉히고 우릴 2인 테이블에 앉힘;
좀 어이없었는데 서빙하면서도 반찬을 좀 치우고 내려놔야 하는데 아무데나 빈자리에 놓느라 젓가락 세팅한거 다 떨궈놓고 사과도 안 하고 쌩가버리고
줄 기다리고 있을 때부터 다른 직원들한테 혼나고 있던데 이유를 알 것 같았음
줄도 거의 안 기다려도 되는건데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데 설거지를 하고 있더라구.. ㅋㅋ;
아무리 말을 안 하려 해도 너무 일을 못해서 ㅡㅡ
암튼 욕은 여기까지 하고 음식 사진 보여주면
수육은 야들야들하고 엄청 맛있었어
주문한게 수육백반이다 보니까 국물은 돼지국밥처럼 진한 국밥이 나오지 않고 맑은 국물이 나왔는데
내가 삼삼한걸 좋아하는 입맛인데도 새우젓 좀 치고 먹었어 싱겁더라구
먹으면서 다른 사람들 주문하는거 보니까 수육백반은 아무도 안 시키고 다들 국밥을 많이 시키는데
그 중에서도 섞어국밥을 많이 시키는 것 같았어
나의 주문미스였던 듯 한데 별로 경험이 좋지 않아서 재방문은 안할 듯
깡통시장에서 국밥 먹을거면 그냥 양산집으로 갈 것 같아~ 거긴 캐치테이블 돼서 피크타임에도 줄 안 서도 되는 곳!
(이건 양산집)
댓글 19
댓글 쓰기수육도 촉촉하게 유지되고!
양산집이 사진상으로도 더 맛나보이긴해 진짜로 ㅋㅋ
난 부산 돼지국밥 양대산맥을
사하구 영지돼지국밥이랑
수영구에 쌍둥이 돼지국밥을 추천하고 싶네
국밥도 그렇지만 수육이 진짜 맛있어
난 춘하추동 추천이야. 거긴 밀면도 맛있어.
처음엔 고기 몇점 먼저 먹다가 다대기랑 새우젓 넣어서 밥이랑 말아 먹으면 최고야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고 하니 다행이네
그래도 양산집이 더 맛있다는거지
출출한데, 막걸리에 수육 땡긴다....ㅋㅋㅋ
(아... 더 배고파지기 전에 빨리 자야겠다...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