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향하여 - 우도여행기(상)
하이 브로들
이번에는 여행기로 돌아왔어.
제주도는 여러번 가보긴 했지만 이번에는 우도를 가보기로 했어.
비행기를 타고 휭~
김포공항에서 갔던가.인천공항인가. 아마 김포가 맞을듯
그렇게 비행기를 탑승
작아보이지만 나름 실속있음
그렇게 도착한 제주.
기타등등은 모조리 생략함.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 도착한 곳은 플레이스캠프제주라고 나름 알려진 곳이야.
숙박을 고민할때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힘들었는데
다행히도 프로모션을 활용해서 이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었어
그리고 여기가 나름 프리마켓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지역에서 이슈메이킹을 하는곳이라서
개인적으로 좀 궁금한게 많아서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거든
난 일단 굉장히 만족스러웠어.
여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괜찮았던게
코워킹 코리빙처럼 개인공간은 조금 빡빡할 정도로 좁아진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대신 침대 매트릭스나 시설같은거 어느정도 퀄리티 신경쓰고 있고
주변환경을 괜찮게 만들어놓았거든
밤에 저기서 맥주한캔 하면서 산책하면 좋음
그렇게 주변을 돌아보면서 잠시 산책을 하다가.
놀란게 무슨 말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더라고.
확실히 여기가 서울은 아니구나 느끼게 됨
나름 핫플인거 같은 카페도 경험해보면서.
바로 식사하러 이동했음
역시 먹는게 남는것이니까.
난 언제나 여행가면 먹는게 좋더라.
ㅎㅎ
피자도 맛있었어
와인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
대망의 고기!
역시 메인 요리는 고기지
냠냠
이제 슬슬 후식으로 넘어가는 타임
이것들도 모조리 해치워주자
디저트도 매우 훌륭했음
최고!
얜 뭐였더라?
디저트!
ㅋㅋㅋㅋㅋㅋ
또 디저트!
맛있게 먹어줌
오늘 식사의 마무리 디저트.
후루룩~
그렇게 제주도에 도착한 하루가 저물었음.
나는 쿨쿨잠.
바쁘게 일어나서 해돋이를 구경하고
밥을 먹으러 갔음.
인근에서는 유명하다는데 쏠레국수인가
이렇게 생겼음
개인적으로 제주도에는 이런 괴랄한 국수들이 많은듯
내가 생각하는 국수들은 면만 있어서 담백한거였는데
이제 드디어 본격여행 시작
우도를 향해 출발함
우도를 가려면 제주도에서도 배를 타고 가야함
그래서 이렇게 표를 사고. 승선신고서?
아무튼 그걸 작성하고 배에 올라탐
비행기를 타고 섬으로 왔는데
배타고 또 섬으로 떠나는 기분
우도!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서 기대중이었음
배가 도착하니까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는중
여기가 우도구나
섬속의 섬이라고 함.
우도.
인상적인 바위를 뒤로하고 우도를 잠시 구경함
뭔가 되게 놀랐던게. 여기 온라인으로 예약이 안됨.
그냥 온라인으로 예약이 안되는것 뿐만이 아니라 신용카드도 안받음.
뭐지?
뭔가 이해가 안되는것 투성이였음.
여기 자전거랑 전기바이크 오토바이 이런것들 엄청 많아서
자연환경 좋은곳에서 이런거 타고다니고 싶게 생겼음
물론 우리는 그냥 버스탐
ㅋㅋㅋㅋ
이거 타러옴
우도오면 보트 타야한다고 해서
바로 탑승!
오 바다가 보인다 바다
쪼그만 보트타고 가는데 엄청 신났음
점점 가까워져오는 돌섬
들어간다!
다른 팀들하고도 마주침
저쪽은 이제 돌아가는듯
우리는 들어감
신기한 기암괴석들이 많았음
보트타고 다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나는 기분.
그렇게 우도여행의 시작을 보트로 출발함.
자꾸 현금으로만 받으려고 하고 카드결제 거부하는게 짜증이 났고
그밖에도 뭐랄까 그냥 대한민국이 아닌느낌
말과 글이 통하긴하는데 여긴 딴나라 느낌임
뭔가 가성비가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놀다온 우도여행!
(하편에서 다시 이어짐)
댓글 16
댓글 쓰기레스토랑 셀렉을 내가 한게 아니라서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어. 차타고 좀 이동했었던거 같아.
사진으로는 그때의 감동을 다 담을 수 없는게 아쉽네. 정말 감동스러운 식사였거든.
제주도에도 파인다이닝 캐쥬얼다이닝처럼 하는곳이 있어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사진은 그냥 DSLR들고다니면서 찍으면 잘나와 ㅎㅎ 화질이 모든것을 증명하는 법이지
브로~~제주여행 잘했어?
코로나땜시 외국에 못나가니까
제주도를 많이 가더라고
나도 4월달에 갔다왔지 ㅋㅋㅋ
아 이건 엄청 예전 사진이야. 코로나 이전의 제주. 나도 여행을 계속 못가다보니까 추억을 되새기게 되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제주도랑 강원도가 엄청나게 호황이라고 들었어!
예전에 우도에 혼자가서 자전거 빌려가지고 천천히 섬한바퀴 돌면서 여행했던 기억이나넹 ㅎㅎ
우도항 들어가는 배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
워낙에 군것질 할것도 많고 경치도 이뻐서 다음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야~ㅎㅎ하 편도 기대 할께 브로~
정말 경치가 좋아서 나도 자전거타고서 섬한바퀴 돌고 싶더라.
난 버스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휙휙 지나갔지만 뭔가 그렇게 하면 안될거같은 동네 같았어.
곧 다음편에서 만나~
제주도간지도 오래됐네... 우도에 한번 가보고 다음엔 우도에서 며칠 머물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가 똭!!!
최근 제주도 렌트카 비용도 많이 올랐다던데 언제 한번 가보나...
제주도 1년에 두번가는데 우도는 아직못가봤는데 가바야겠넹
오래전에 제주도만 2박3일로 갔다왔는데
우도까지 갈려면 최소3박은 해야겠네
브로말대로 우도 숙박비는 비싸다니 당일치기로 ㅎ
배타고 기암석들도 한번 보고싶긴 하다 잘봤어 브로^^
왜 그런지 모르지만 먹는데서 가슴이 설렘 ㅋㅋㅋ
나도 제주도에 대략 3개월가량 살았지만 우도는 안가봤는데...이유는 들어가서 잘못하면 못나온다고...
내가 제주에 살때가 장마시즌이라서 배도 얼마 없었고 ㅋ
덕분에 좋은 구경해 브로
코로나가 물러가면 우도는
꼭 가봐야겠어
제주도는 한번가봤는데 우도는 못가봤네.. 결혼후 제주도 한번 못갔네.. 다음 여행 1순위는 제주도.. 너로 정했어!!
우와 처음 알았네여... 제주도 다신 가고 싶다 ㅠㅠ
헐 우도 많이 변했네. 내가 어릴 때 갔을 때는 휑~~~ 했는데.
잘봤어 케이브로 ㅎㅎ 나는 우도 가려다가 폭우때매 못 들어갔던 기억이 ㅜㅜ...
근데 저기 레스토랑 어디야? 고급지고 맛나보이네 ㅋㅋㅋ 사진도 역시 잘찍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