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 카페 / Bar 제주도를 향하여 - 우도여행기(하)
하이 브로들
우도여행기 다시 시작할게.
난생 처음 우도를 가보게 된 나는 바로 보트를 타러갔어.
엄청 신나는 경험이었지
현금달라고 카드 안받는다는 짜증도 곧 사라짐
역시 보트는 타야 재미야
중간중간 위험하다고 느껴질때가 있기는 했어
어? 이러다 나 물에 빠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존본능으로 눈앞의 손잡이를 꽉 붙잡았어!
그렇게 보트놀이도 마무리 되고
우도의 자연환경을 보트타고 빠르게 돌면서 볼 수 있었던게 재미였던거 같아
정말 좋은 광경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어
일단 보트가 좀 위험하기도 하고
나도 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대를 붙잡아야 했거든 ㅎ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역시.
밥이지.
밥.
제주도에는 이상하게 해녀의 집이라는 곳이 많더라.
너도 나도 다 해녀라고.
진짜 해녀의 집인지는 모르겠어.
일단 시켜놓고 맛있게 먹음
술도 한잔하고 빠르게 다음코스로
시간이 없다구!
버스틀 타고 우도를 한바퀴 구경
중간중간에 숙박업체들이 많이 보였어
나도 다음에는 우도에서 1박하면서 우도의 환경을 즐겨볼까 했지만
숙박가격을 듣고 포기
나로서는 도저히 허용할 수 없는 범위였어
다시 우도항으로 돌아와서 아이스크림이나 먹어볼까
이런거 볼때마다 약간 당황스러운건 아니 정말 이거를 특허받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고 싶은걸까
저거 잘 읽어보면 특허청 출원번호라고 되어있잖아
즉 등록번호가 아니라 출원번호라는건데
실제로 저게 등록되었는지 반려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구 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특허와 아이스크림의 맛이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스크림은 맛있게 잘 먹었음
ㅋㅋㅋㅋㅋ
땅콩을 파는 우도
이제 떠나자.
마지막으로 우도항의 정경을 뒤돌아봤어
좀 더 여유롭게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고
너무 바쁘게 움직였다는 생각
근데 너무 볼게 많아서 정말 1박2일로 우도만 구경해야할거 같더라
배가 온다!
근데 우리가 들어올때 타고 온 배랑은 달랐어.
배가 여러척 있나봐
저렇게 문을 탁 열어놓으면
차들이 먼저 들어가고 사람이 들어가는 방식인데
차가 없어서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감
내부는 이렇게 생김
젊은 사람들은 다 밖에서 구경하고 노인들과 아이들만 안에 누워서 앉아있음
중국인들도 상당히 많음
그렇게 우도를 탈출한 후.
드디어 대망의 저녁식사를 먹으러 향했음.
제주도 왔으면 흑돼지 한번 먹어봐야지.
유명한 흑돼지집으로 향했음
가격보고 깜짝 놀람. 뭥미??
고기가 엄청 두툼하고 실하다는 느낌
분당에 서현실비나 신설동에 육전식당 느낌
가격은 뭔가 납득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음
냠냠
고기를 이렇게 돌려서
이렇게 구우면 완성!
먹자 ㅋㅋㅋ
냠냠
그리고 당연하다는듯 2차로 향한다
고기를 먹고 난 이후에는 수제맥주 한잔 마셔줘야하지 않겠어
드링킹~드링킹~
고기애 맥주까지 먹고 더는 못먹을것 같았지만
계속해서 서로 떠들고 놀다보니까 다시 배고파져서
치킨과 함께 다시 주문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게 끝도 아님
이것두 시킴 ㅋㅋㅋㅋ
아 이렇게 밤은 저물어가고
다 끝내고 방에 들어가기 전에 플레이스 캠프제주 모습.
흑돼지 먹고나서 맥주는 여기 1층에서 먹은거였음.
뭐랄까 수제맥주집에서 엄청 신나게 놀고 먹고 마시고 했는데.
바로 위에 우리 숙소가 있어서 올라가면 잠들 수 있는.
뭔가 굉장히 편리하고 좋았던 느낌.
바로 올라가서 잠들었어.
그리고 다음날이 밝아왔지
여기 아침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밥먹으러 감
또다시
냠냠
ㅎㅎㅎㅎ
밥먹고는 다시 카페로 이동함.
카페도 옆에 있어서 굳이 멀리갈 필요없이 한 장소에서 모두 해결
지금까지 있었던 여행에 대해서 신나게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제주도-우도여행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음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제주에서 만나!
댓글 20
댓글 쓰기응 진정한 제주도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준 제주 흑돼지 삼겹살이었어.
다만 슬픈건 내가 생각할때 뭔가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인거 같아서.
여기가 강남 한복판인것도 아닌데 ㅎ
비용을 고민하지 않고 즐기면 행복하지면 계산이 들어가면 뭔가 답답해지더라구 ㅎㅎ
그렇게 비싼가? 나도 가성비를 잘 따지는 성향이라;;
제주도 가면 안먹을수도 없는데 ㅠㅜ
나도 그래서 꼭 궁금했던 흑돼지라서 먹었고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긴 했어
얼마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무튼 말도 안되게 비싼 물가에 큰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어 ㅎ
케이브로~~우도는 정말이지 환상의섬이야
특히~~서빈백사 쪽빛바닷물 색깔은 지금도 잊을수가없어
우도땅콩이 메주콩처럼 작은크기에 놀라기도했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에 고소한땅콩조합은 뇌를 행복하게하는 맛이었어
제주도 또 가고싶어 ㅋㅋㅋ
와~불콩 브로도 갔다왔나보네 ㅎ 부럽다아
아이스트림 한번 먹어봤음 좋겠네
브로~~울코 떡상하면 가즈아~~~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중독성강한맛이야 ㅋㅋ
나도 일정을 길게 잡고 우도에 있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
급하게 빨리빨리 돌아다니면서 패스트트랙으로 관광지를 이동하기보다는.
천천히 여유를 갖고. 섬을 걸어보면서. 마음에 담아두고 싶더라
역시 제주도는 최고 ㅠㅠ 가보고싶다
제주도의 땅값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게 많이 아쉽기는 해.
관광이라고 하는게 비교할 수밖에 없어서. 나는 동남아를 생각할 수밖에 없거든.
제주도도 좋지만 같은 가격이면 동남아가서 호캉스를 누리는것을 선택하는 경우들이 많지.
하지만 분명한건 제주도는 제주도만의 매력을 분명히 갖추고 있다는 거야.
그건 절대 동남아가 따라갈 수 없는 것이지.
우도 가고 싶다 브로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힌 지금이 제주도 여행의 최적타이밍일수 있어.
아직 제주도와 우도의 경험을 해보지 못해다면 꼭 추천해.
제주도가면 진짜 바다와 노을이 지는 하늘은 예술이지!
나도 매일매일 제주도 하늘보면서 살았었는데
언제 다시내려가보려나ㅠ
상황이 허락한다면 제주도나 남해쪽에는 펜션이나 별장 같은거 만들어서 언제든 가고 싶을때 가고 싶더라.
정말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도시들은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강점이 분명한것 같아
서울에 비하면 공기도 많이 다른 느낌이 들어서 힐링도 분명히 되는것 같고
코로나 끝나게 되면 해외여행 가야하는데 당분간 제주도에 가기는 힘들듯
제주도는 살기보다는 잠깐씩 힐링하러가는게 맘에 편하더라고
3개월정도 있어봤는데…뭔가 은근은근 줄편한게 많아 ㅋㅋ
제주도는 가봤는데 우도를 안갔었네
나는 다음에 자전거 갖고 제주도 여행하면서 우도까지 가보고 싶더라고
뭔가 자전거타고 다니는 사람들 많은데 부러웠음
제주도 우도 나도 가본기억이나요
나도 이때 한번만 가보긴 했지만 전통의 관광지인거 같아. 중국인들 제주도 오면 꼭 가는듯
왔다갔다 배타고 가는데 온 사방에서 중국말이 ㅋㅋㅋ
오~ 굳굳 우도가 이렇게 생겼네^^
아주 탁트여서 좋네~ 특허청에 출원한
아이스크림은 웃기네 ㅎㅎ
난가장 좋았던게 두툼한고기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