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숙소 - 퓨전 리조트 후기
2박을 시내 쉐라톤에서 묵고 나서 남은 2박을 퓨전리조트로 옮겼습니다.
환상적인 뷰를 기대하고 비치프론트로 큰맘 먹고 갔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부네요. ㅠ
때를 잘못 간건지 나트랑의 12월 날씨가 원래 안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하마터면 비싼 방에서 잠만 잘뻔 했네요.
다행히 마지막날에 날씨가 조금 풀려서 춥지만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고 할 건 다 했네요. ^^
개인적으로 조식은 룸에서 시켜먹는게 좋은 듯 하구요.
시내에서 오시는 분들은 미리 맥주나 주전부리등 사서 오시거나 스피드엘로 주문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그리고 마이아 스파는 절대 기대마시고, 그냥 포함된 거니 받는다라고 생각하시는게 맘이 편하실 듯 해요~
나트랑 자체는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좋았어서, 날씨 좋을 때 다시한번 가봐야 겠어요. ㅎㅎㅎ
짐이 많아서 그랩 대신 호텔에 대기중인 택시를 탔는데 40만동으로 비싸지않고 편하고 좋았네요.
로비모습이구요.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안내받기 편했네요.
퓨전리조트로 들어오는 길이예요.
603호로 배정을 받았구요.
깔끔하게 잘 정리된 침실과 탁 트인 시야입니다만, 12월 초라 바람이 너무 살벌하게 부네요. ㅠㅠ
뒤편에 욕실도 넓고 좋네요~
개인 풀과 야외쇼파인데, 너무 추워서 이용할 수가 없었네요. ㅠ
수건은 하루에 2번 넉넉하게 채워주네요.
야경도 이쁜데, 추워요;;
스파를 받고나서 야식으로 룸서비스를 시켜 먹었는데 그냥저냥 이네요. ㅎ
아침 조식도 그다지 먹을 게 없네요. ㅠㅜ
빵만 몇개 집어 먹었네요.
조식당 앞 수영장이예요.
식사 후에 사진찍고 거닐기 좋아요. ^^
로비 옆에 있는 마이아 스파 입구이구요.
퓨전리조트의 장점이 하루 2번 스파가 가능하다는 건데요. 저는 그냥 안받는게 나을 정도로 퀄리티가 별로 였어요. ㅠ
리조트 입구 근처에 있는 메인 풀장입니다.
역시나 너무 차가워 들어갈 수가 없었네요. ㅠㅠ
음식, 마사지 다 별로지만, 뷰만은 정말 좋네요~^^
다행히 떠나기 전날에는 해도 조금 보이고 바람도 잦아들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네요~ㅎㅎ
조식당에서 디너를 먹었는데 스테이크와 튀김롤은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
떠나는 날은 조식을 룸으로 시켜서 먹었는데 가서 먹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그나마 먹을만하고 좋았네요~ㅎㅎ
날씨만 맞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추워서 물놀이 못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ㅠㅠ 다들 가시기전에
기상체크하고 가신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