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Marriott] 세인트레지스 발리
작년 봄에 갔던 세인트레지스 발리 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호텔스테이 였습니다!!!
저도 드디어 이 포토존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감흥은 없더라구요 ㅋㅋ
웰컴티
직원분이 뭐라뭐라 솰라솰라 하면서 돈더내면 스위트룸으로 업글해줄께 했는데,
그냥 노땡큐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그냥 노땡큐~ ㅠㅠ)
제가 영어를 못하는건지, 동남아 영어를 못알아듣는건지 ㅠㅠ
룸은 컸습니다. 괜찮구요.
바틀러분께서 직접 캐리어 끌고, 가져다 놓으면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써보니까 어메니티는 별로더라구요..
좋았던점 중에 하나가, 산책로가 잘되어 있다는것!!!
요리조리 호텔내 길을 걷다보면 힐링됩니다.
더우면 그냥 수영장으로 들어가면 되요~!
조식은 좀 오래된 느낌이 있습니다.
조식 자체는 그냥 쏘쏘.
단품으로 조식 요리를 시킬 수가 있어요~
저도 많은 분들이 시켜먹었다는 랍스타 어쩌구 저쩌구 시켜먹어보았습니다.
또 좋았던점...수영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하루종일 호텔에서 수영을 해도 질리지가 않아요.
으...근데 조심하세요. 저 왼쪽 방갈로?가 포토존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쉬고, 사진찍는데,
저 흰색 천막에 새끼 바퀴벌레가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정글을 탐험하듯, 요기조기 수영해서 둘러봅니다.
사람은 어쩌다 1~2명 -_-;;;
수영하다 목마르면 칵테일 한잔 먹구요~
이제 밤이 됬습니다.
파인다이닝? 까지는 모르겠고, 제법 가격있는 식당이 호텔내에 하나 있습니다.
완전 오픈키친 입니다.
그 다음날도 역시~ 호캉스 입니다.
비치에 앉아서 한없이 책읽고, 자고, 맥주 마시고, 더우면 수영하고 오고...
여기가 좋은점이 또, 비치도 수영장도 너무 조용하다는 겁니다.
풀바 가격은 저렴합니다.
다음에 오면 또 센레 가고 싶더라구요~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W보단 조용하고 차분한 호텔이 좋습니다.
역시 동남아는 벌레면역이 필수인가 ㅋㅋ 군대 갔다온건 동남아를 가기위한 발디딤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