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온눗역 X2 바이브 방콕 수쿰빗 호텔 방문후기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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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방콕의 X2 바이브 방콕 수쿰빗 호텔을 소개해보려고 해 😀😀😀
위치는 온눗역 로터스 바로 뒤쪽이야
보통 6만원 정도면 예약할 수 있어
호텔로비에는 적당히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
그랩이나 볼트 택시를 기다리거나 셔틀을 타기 전에 대기할 때 이용해
반대편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식 식당이 있어
호텔이 동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보통은 두번째 있는 곳을 배정받는 경우가 많아
저쪽으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어
방은 꽤 괜찮은 편이야
나는 스튜디오 룸을 이용했는데 룸 안에 인덕션과 기구들이 있었어
테이블도 있어서 배달음식이나 포장으로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냉장고도 조그만 냉장고가 아니라 조금 큰 냉장고라서 잘 사용했어
작은 테라스가 있어
층고가 낮고 뷰가 좋지 않아서 큰 의미는 없고
항상 커튼을 쳐두는 곳이었어 ㅋ
화장실은 작지만 깔끔해
샤워실도 괜찮았어
다만 문제는 물이 별로 좋지 않은건지 샤워필터의 오염이 엄청났어
여기는 조식식당이야
저녁에는 먹을걸 팔기도 하는것 같아
해피아워도 있고 헝그리허브에도 여기 식당이 등록되어 있어
에어컨이 있는 실내 식당이 있는데 보통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야
중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엄청난 수로 밀려드는 호텔이라서 실내공간에는 자리가 많이 없어
식당이 작은 건 아닌데 호텔 투숙객의 숫자에 비해 많이 협소한 느낌이야 ㅋ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특별히 불편한건 없었고 생각보다 별로 시끄럽지도 않았어
대부분 단체관광객들이라서 조식식당 말고는 마주칠 일도 없고 볼일도 없어 ㅋ
에어컨이 없는 실외 자리에 가면 자리가 많이 있어
많이 쾌적하지는 않아
조식식당에서 수박은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얀스파라는 마사지샵도 있어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이 스파도 고와비에 등록되어 있어
작은 스파공간이 있어
가격은 이정도로 받고 있어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이 있어
헬스 기구는 적당히 마련되어 있고 부족하게나마 충분히 운동할 수 있었어
바로 옆에는 수영장이 있어
조금 넓어보이게 찍기는 했지만 수영장이 정말 작아
수영을 하기에는 상당히 무리인 곳이야
중국인 관광객들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
삼삼오오 물에 들어간 아주머니들이 많으니까 이 호텔에서 수영은 포기하는게 좋아
만약 사람이 한명도 없는 시간에 방문하면 혼자 풀을 쓴다는 가정하에 수영을 할 수는 있어!
여기서 피자나 음료 술을 주문할 수도 있어
화장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사우나가 있어
시설이 좋지는 않아
특이할만한 점이라면 호텔 내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는 점이야
세탁세제를 따로 구입하고 호텔로비에서 10바트 동전으로 돈을 바꿔서 세탁을 할 수 있어
굳이 외부 세탁소에 나갈 필요가 없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어!
카운터에 가면 셔틀을 요청해서 온눗역까지 갈 수 있어
호텔에서 온눗역까지는 정말 가까운 거리이지만 더울때 셔틀을 타고 온눗역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
작은 셔틀을 타고 온눗역을 향해 달리는 기분이 나쁘지 않아
장점
1. 온눗역 바로 주변에 있는 BTS역세권
2. 바로 옆에 로터스 마트가 있다 (가장 강력한 장점!!!)
3. 방이 조금 넓고(28m²) 냉장고, 테이블 그 밖에 필요한 시설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단점
1.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딱히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음)
2. 수질이 좋지 않다 (숙박기간 동안 피부가 안좋아지고 샤워필터 오염이 급속히 진행)
3. 수영장은 수영을 할 수 없고 사우나는 사우나를 할 수 없다 (사우나 위치도 화장실 옆으로 매우 좋지 않음)
4. 방음이 잘 되지 않음 (방문이 상당히 대충 만들어져 있어서 복도에 있으면 소리가 다 들림)
단점도 많지만 그 모든 단점들을 생각해도 온눗역 역세권이라는 것과 로터스 바로 옆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
온눗역에서 적당한 퀄리티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추천해볼게!
브라이언 브로가 호텔 후기를 정말 잘 쓰길래 브라이언 브로처럼 쓰려고 해봤어 ㅋ
댓글 11
댓글 쓰기하지만 단점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어서 뭐라 말하긴 어렵네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라서 온눗에 있는 동안 즐겁게 잘 썻어
수박왕답게 수박을 많이 먹었군 브로
내년엔 5성급을 누빌 브로를 고대하며!
많은 호텔들 경험해보는것도 좋겠지만 ㅋ
어디서 본 기억으로 아시아에서 수돗물 마셔도 되는 국가가 우리나라랑 일본밖에 없다고 하던데 맞는가봐
태국도 유럽처럼 샤워기 필터가 필수인가보네
물에 민감한 사람들은 샤워기필터 반드시 챙겨가야겠구나~
시설은 나빠 보이지 않은데, 방음이랑, 물이 문제구만..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