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에스플렌도르 호텔 (Hanoi Esplendor Hotel & Spa) 방문후기
도시(City) | 하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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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하노이의 호안끼엠에 있는 에스플렌도르 호텔(Hanoi Esplendor Hotel & Spa)을 소개해보려고 해 😀😀😀
이 호텔을 예약하기 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결국 첫번쨰 여행은 호안끼엠을 선택했어
(하노이에서 머물만한 지역은 쭝화 미딩 바딘 동다 등 다양한 곳들이 있어)
호안끼엠에서도 다시 따히엔 맥주거리 혹은 호안끼엠 호수를 반경으로 동서남북 몇가지 선택의 폭이 있지만
난 비교적 호안끼엠에서 외곽지역에 있고 주변에 은행이 있는 이 호텔이 마음에 들었어
조식포함 6만원대 가격에 예약했고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호텔이었어
하노이 에스플렌도르 호텔의 풍경이야
가로가 좁고 세로로 긴 기이한 느낌의 건물이지 이렇게 건물을 지어도 괜찮을까 싶어
베트남에서는 여기저기 다 이런 느낌의 건물들이 많더라구 건물들이 다 작고 좁은데 높아
이 정도 가격이면 방콕에서는 이비스 프라카농 정도에 머무를 수 있는데...
이 호텔은 수영장도 없고 헬스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 ㅠ 이게 태국과 베트남의 차이인가봐 ㅋ
베트남이 생활물가가 태국보다 더 저렴한건 맞는데 가격 대비 호텔 퀄리티가 태국을 따라갈 수 없어
호텔에서 같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이 있어서 마사지를 받기에는 편한것 같아
투숙객이 아니라 그냥 길가던 외국인들이 마사지 받으러 와서 1층에서 기다리는 장면을 자주 목격했어
내가 이용한 방
처음 배정 받은 방은 기계실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려서 방을 바꿨고
그 방도 다시 문제가 있어서 다시 또 방을 교체했어
방은 약간씩 다른 느낌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해
방은 침대가 전부일정도로 상당히 좁은 편이야
방문과 침대가 아주 가까이에 있어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어
하지만 옷장부터 책상에 의자까지 있어야 할것들은 전부다 갖춰져 있고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야
화장실도 상당히 잘 갖춰져 있고 어메니티도 부족함이 없어
양치용 컵까지 잘 구비되어 있어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이 있어서 맛있는 조식을 먹을 수 있어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야
처음 식당을 봤을때 식당 규모가 너무 작아서 깜짝 놀랐는데 (태국에서는 이 정도로 작은 호텔 식당을 본적이 없어...)
먹다보니 있어야 할건 다 있고 나름대로 퀄리티가 괜찮더라구 ㅋㅋㅋ
매일 메뉴가 달라지지만 스프링롤에 꼬치 같은 것도 있고 식사 퀄리티가 괜찮았어
쌀국수는 비프랑 치킨이 요일마다 정해져 있어서 그날의 쌀국수를 먹는 느낌이고
오믈렛을 주문하면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야
조식을 먹으면 하루의 시작이 즐거워진다구!
수박에 파인애플 패션후르츠까지 냠냠냠냠
평일에는 비프와 치킨이 번갈아면서 나오고 주말에는 비프로 된 쌀국수만 먹을 수도 있어 ㅋ
오믈렛 말고도 다른 메뉴를 주문할 수 있지만 난 언제나 오믈렛으로만 먹었어
여긴 내 방은 아니고 앞쪽에 있는 창문이 있는 다른 방이야
체크아웃 후 청소를 하고 나서 문이 열려 있길래 빈 방에 들어가봤어
내 방도 창문이 있기는 한데 정말 창문이 존재하기만 하고 전혀 창문 역할을 못하거든 ㅋ
여긴 방도 훨씬 넓고 제대로 창문역할을 하는 방이야
내 방은 아니지만 느낌은 충분했어!
햇살이 가득 내리쬐고 밖에는 이국적인 풍경이 보이는 거리
하노이의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참 좋았어
그래도 조식은 충실하게 나오는 것 같아!
혹시 하노이에 방문하게 되면 고려해 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