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HILLA] 거리두기 1단계, 신라호텔 정상화 첫 주말~
안녕하세요~
친정집 갔다 돌아온 이스트건입니다.
세시 체크아웃하면 안좋은게 뭐랄까 자꾸 미련이 생겨요. 하루 더 머물까?이런 마음...
점점 가을의 색을 입고 있는 남산입니다. 11월에 다시 오면 그땐 모두 낙엽이 되어있겠지요.
35개월 조카를 위한 게살볶음밥이에요.
처음엔 안먹겠다며 소리소리치더니 한입먹고는 아주 잘 먹더군요. 역시 신라는 사육의 호텔이었다며.
조카 밥먹이고 잠시 산책을. 전 경량패딩을 입고 있었는데 다들 열심히 수영하고 계시니 뭔가 어색한 광경.
이 케익, 저 사진 찍고 바로 무너졌습니다. 맛은 좋은데, 비주얼은 포기하고 드셔야합니다.
아무튼,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이후에 첫 주말을 맞이한 신라호텔은 역시나 노련히 컨트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해피아워에 평소같았으면 5시반부터 자리가 차기에 그때가서 창문 자리를 잡아놨지만
생각보단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6시이지만 가운데 자리는 여유가 있었어요.
물론 8시경엔 웨이팅이 있긴했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았어요.
역시 모든게 맛있었던 신라 해피아워입니다. 갑자기 지난 웨스틴 조선의 해피아워가 스쳐가네요...
다음날 파크뷰는 8시에 갔는데 대략 20분 대기후 입장했어요.
라이브러리도 오픈해서 운영하더군요.
거리가 꽤 되서 저는 그냥 기다려서 먹었어요.
매번 6시에 가서 조용히 먹았는데 조카 덕분에 이렇게 붐비게 먹기도 처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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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라운지 브런치는 처음 먹아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충분히 점심 대용은 될것 같았어요.
특히 파크뷰에 프렌치토스트가 없어서 아쉬운데 여기에 있더군요!
점심겸 저녁으로 라이브러리에서 팟타이와 멜론 빙수로 마무리해봅니다.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길, 구름 속 햇빛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다들 주말에 뭐하셨는지요!!?!
암튼....월요병, 화이팅해요, 우리!
이야 사진 잘봤어요 ~ 브로~ 여행의 참 멋은 느끼고 체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