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나테이 하코네 (Art & Music Spa Resort, Manatei Hakone) 스위트룸 후기
[도쿄-하코네] 코스였고 울코 검색했을 때 생각보다 하코네 정보가 많진 않았던 것 같아 올립니다.
폭염 + 지진 얼마 안된 후 + 뒤숭숭한 분위기 등 여행의 맛을 반감시키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었으나 ㅠ
취소가 좀 있었던지 스위트룸 조석식, 세금 포함 1박 60만원에 아고*통해 예약했습니다.
개별온천, 실내대욕장, 노천대욕장 총 3곳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져 평도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해서 기대했는데 첫 느낌은 아주 노후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프론트에 영어 일어 모두 잘하는 중국인 스텝이 딱 한명이었고.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데...
석식 먹기 전까지는 사실 눈탱이 맞았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어요. 결론적으론 잘 왔다는 생각은 했지만요.
저녁 먹으러 가니 사람 많아 2부로 운영하고, 그 날도 19개 객실 풀북이었고, 일본사람들50% 유럽미국사람30% 중국사람 20% 한국사람은 저희 모녀 뿐이었습니다.
완죤히 일본사람 같은 50대? 재일교포분이 한 분 계셨는데, 제 이름이 좀 특이해서 그런지, 영어로 된 예약자 이름을 확인을 하면서도 한국인이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말 통하는 사람 한 명 있다고 왠지 든든하고 호텔 역사나 분위기를 설명해주는데, 좀 노후하면 어때... 달리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특급)로망스카 타고 왔어요. 편도 1인 10만 이상이라 둘 왕복이면 40만... 비쌉니다. 렌틀할까 하다가 톨비 너무 비싸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그것도 추천입니다.
이미 하코네 오기로 맘 먹었다면 교통비 숙박비 돈 100은 금방 쓸 것입니다. 몸이라도 편한게 나을 것 같아요. 시간 있으시면 아울렛 가시기도 좋을 것 같구요.
— 하코네역에 내려서 등산전차를 또 타야해요. 뭐 암튼 한 번에_ 이런게 없었던 것 같네요. 내려서 또 호텔에 차량 픽업 요청해야 했구요. 돈을 겁나 쓰면서도 좀 피곤하니까 동남아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ㅎㅎ
이제 숙소입니다.
산간지역-계곡옆에 위치 해 있어 정문이 5층-로비이고 아래로 내려가는 형태의 숙소입니다.
로비 - 이 분위기에 반했는데. 로비가 생각보다 좁아요. (방이 너무 커서 그랬을지도몰라요...)
화장실 발코니에 딸린 개인탕-스위트룸에만 있는 걸로 알고요. 여긴 창이 없고 버티칼만 있습니다. 같은 층에 실내 대욕장, 1층에 공용노천탕도 있고요.
화장실입구를 중심으로 오른쪽 변기문-왼쪽 샤워실과 개인노천
침실
거실과 데이베드.
그리고... 이후로.. 제 전화기가 리셉션 잡으려 빙들빙글 돌다가 1박 2일간 사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또 시간 있을 때 남는 사진으로 몇 개 올리겠습니다... 혹시 모를 도움이 되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기 진짜 고급지네요 ㅎㅎ 하코네는 정말 인상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