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숙소] 센추리온 츄라우미 리조트
비가 계속 오락가락한다는 오키나와의 4월인데
날씨가 열일해줘서 사진 예쁘게 남기고 온 오키나와 2박 3일 여행이였습니다
숙소는 북부의 센츄리온 츄라우미 리조트였구요 2박 3일이여서 짧고 굵게 머무를 만큼
일부러 좋은 방 잡았어요
신관의 에메랄드 테라스로 2박에 2명이서 38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바로 옆이에요 뻥안치고 진짜... 특히 신관은 걸어서 5분
해변이랑도 연결되어 있어서 북부에서만 노실 분들은 최고의 입지인듯합니다.
또 공항에서 얀바루셔틀이 바로 숙소 앞까지 내려줘서 뚜벅이에게는 최고였습니다.
다시 공항 갈때는 오리온모토부까지 걸어가서 에어포트 셔틀 급행타니 2시간안짝으로 걸리더라구요.
에메랄드 테라스 방 전경
에메랄드 테라스 방 화장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었구요 세면대도 두개였습니다. 가족단위로 오기 참 좋을 듯 합니다. 세탁기도 있어서
물놀이 하고 와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리조트는 좀 넓어야한다는 주의라
문열고 들어서면 바로 침대 있는 것 보다는 조금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데
딱 이 방이 제스타일이였어요 침대도 넓고(무려 베개+쿠션 합해서 8개. 여기가 극락이였습니다)
거실같이 앞에 쇼파있고 문열고 현관처럼 공간이 있고(사진에는 없지만 냉장고나 네스프레소 머신, 조그만 조리공간이
있습니다. 조리는 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리조트에서 내내 놀아도 여한이 없을만큼이요
테라스에서 본 해변입니다.
밖에 테라스도 있어서 해변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 후기에는 주차장뷰라고 해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방 위치가 끝쪽이라 그런지 해변과 정원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테이블이랑 의자도 있어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나른하게 빈둥빈둥 놀았어요.
아, 하나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거에요. 제가 갔을 때는 엘리베이터 공사중이였는데 다 끝났을런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게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뭐한게 체크인과 체크아웃시 로비에서 숙소 방앞까지 미니 전동차? 라고 하나요
그런걸로 태워줘요. 사진을 안찍었는데 완전 편했습니다. 직원이 운전도 다 해주고 짐도 방 앞까지 가져다 주고요.
숙소에 대한 호감을 더욱더 올린 서비스였어요
또 생각나는 건 조식! 아무래도 일본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조식 메뉴가 거의 일본식이에요. 일본식 우동소바, 카레,
일본식 아침 등등..
근데 양식도 있고 기본적인 스크램블, 계란, 빵, 파스타 있어서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왜 호불호가 갈리는 지 알 듯해요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야금야금 다 먹었죠
조식먹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느긋이 나와서 숙소 수영장에서 찍었습니다. 날씨가 아직 물에 확 들어갈 수 있는 날은
아니라 그냥 비치의자에 앉아서 사진찍고 놀았어요
진짜 이 숙소가 좋은게 오리온 모토부보다 싼데 위치나 방 컨디션은 비슷비슷했어요. 재방문의사 1000000%
호텔에서 해변으로 길이 쫙 이어져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아요!!
더군다나 날씨 겁나 열일해줘서 풍경 대박이였습니다.
물 색깔 레알 에메랄드빛이였어요
여기가 숙소에서 이어지는 해변. 에메랄드 비치입니다.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여기에서 츄라우미 곳곳으로 연결되는 미니열차도 있더라구요 한번에 100엔인가? 주고 탔었어요
코우리섬 갈 때 뚜벅이는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기사님이 코우리대교 가기 전에 사진 스팟에 내려주셔서 찍은 사진인데
물 색깔이 예술이에요
츄라우미 숙소 나와서 오키나와 에어포트 셔틀버스타러
오리온 모토부로 향했습니다
제주항공으로 비행기 끊었는데 제주항공있으면 1인당 1000엔이더라구요
사진은 버스 기다리는 동안 모토부 난간에서 찍은 에메랄드 비치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제대로 먹은 브런치 집 소개하고 끝내요
코우리섬에 있는 엘로타 카페인데
점심으로 식사도 가능해요
여기서 홍합뚝배기랑 프렌치토스트먹었는데
진짜인생토스트입니다 코우리섬가실분들 꼭들려보세요
위에 구글지도로 못간 저녁식당대신 갔던
88스테이크 나고점 입니다
제가 간 곳은 구관인가봐요 방이 좀 다르네요 전 조식 맛나게 먹었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