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후인 하나요시 (ゆふいん花由) 후기
이것저것 다 만족할만한 료칸 찾다가 하나요시가 눈에 띄었어요.
프리비아에서 60만원대에 예약했구요~
지대가 꽤 높은곳에 있다보니
방에서 탁 트인 유후인을 내려다보는것도 좋고
아침일찍 안개깔린 유후인을 내려보며 야외 온천하는것도 좋았어요.
방도 깨끗하고 넓고 침대방이라 일단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어 좋았네요. 다다미방도 좋지만 일단 불편하니 잠이 잘 안 오더라구요
가이세키요리와 조식은 다른 료칸과 비슷한 수준으로 무난했어요.
겟토안 이후로는 료칸 방문할 때 엄마 입에서 좀처럼 좋다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하나요시에서 아침온천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여기 참 좋다며
열심히 찾은 보람이 있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유후인에 워낙 좋은 료칸들이 많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다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저도 료칸 많이 가봤지만 하나요시는 손꼽게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유후인에 간다면 다시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