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음주에 태국가는데 유튜버에게 아이디어 좀 줄 수 있어?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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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첫 방문 이후 태국에 대해 푹 빠져서 또 가게 됐어
지난번에는 아무 계획 없이 가서
수쿰빗 도로만 왔다갔다 걸어서, 툭툭 타고 택시 타고 다닌 영상 밖에 없어서 전부 폐기했어
내 영상 컨셉은 30대 남자가 혼자서 여유 있게 이것저것 해 보는 것을 대리만족 시켜주려는거야
즉, 30대 넘어가면 가족이 생기고, 혼자서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30대가 꿈꾸는(?) 그런 여행이 목적이야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할 것이고 이렇게 말하면 브로들은 여자들 만나는 것을 우선 떠올리겠지 ( 역시 다들 건강하다구~)
하지만 내 계획은 빠니보틀 싸대기 날릴 정도로 구독자 많이 모으고 싶기 때문에 유흥 이런 것들은 촬영하지 않으려고해
서론이 너무 길었다
우선 지난 번 방콕 방문했을때 테메에서 꼬셨던 24살 여자 한명과
길거리에서 수박주스 먹고 있는데 말 걸었던 일본계 회사 다니는 한국문화에 관심 많은 20대 후반 여자는
섭외를 해 놨어 ( + 여차하면 현지에서 더 꼬셔도 됨 )
그런데 얘네들 데리고 뭘 해야 할까??
브로들은 방콕에서 태국 여자와 어떤 데이트를 해보고 싶어??
30대 이상 남자가 20대와 데이트를 하는 상상을 해보면 어떻게 하고 싶을까?
그리고 어디를 가 볼까??
내가 수집한 정보로는 카페나 미술관 같은 사진 찍기 좋은 곳을 태국여자들이 좋아한다는데
여기서 어떤 컨텐츠가 나올까 생각해보니 답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
주로 혼자 다닐 예정이니 그냥 떠오르는거 얘기해주면 너무나 고맙겠어~
댓글 10
댓글 쓰기🚨지식인 게시판엔 쓸데없는 댓글은 금지. ex) 다른 브로가 남겨줄거야, 난 잘 모르겠어. 등등
아 그래?? 일반인 여자애가 '삼계탕' 먹고 싶어 하던데... 브로 의견하고 섞어서 어떻게 잘 해봐야겠다.
고마워~
어딘가를 찍어서 보여줘야 한다고 하면 남들 다 가는 루프탑 쇼핑몰 야시장 이런거 말고 좀 새로운 거
방콕 루프탑이나 미슐랭 레스토랑, 통러바 중에서 최고 중의 최고만 다녀보면서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거나
한국인들만 가는 여행지말고 차 타고 들어가야 하는 태국인들이 주로 가는 여행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아마 한국의 경기도 외곽 카페 같은 곳일텐데 이질적인 태국식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와서 좋더라구
루프탑, 뷰 좋은 레스토랑, 사원, 야시장 등등
가장 무난한 컨텐츠라면 카오산로드 투어를 생각하기는 하는데
그건 너무 무난한거여서 그런지 이미 많은 유투버들이 찍었던 컨텐츠라...
우리는 여행자이자 관광객이니 돈만 쓰지
정작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어떤 삶을 사는지 잘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