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자 둘이 떠나는 추억여행 # 6 (Feat. 빠이에서의 마지막 날)
브-하(브로들 하이라는 뜻)🤟😎
빠이 현지인 수준의 삶을 살고있는 매드리야😜
지난 후기에는 온천투어를 마치고 나니
딱히 일정이 없어서 평온한 하루를 보냈어
아침에 눈을 뜨니 이미 밖은 해가 중천이더라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이나 느려서, 아무리 자고 또 자도 눈이 떠지더라고
일단 태국 시간 6시에 눈한번 뜨고, 7시에 뜨면 잠이 안와
침대에서 눈뜨고 그냥 뒹굴뒹굴하다가
배고파서 옆방에 있는 케로좀 깨우고,
어제 아침을 먹으러 방문했던 카페겸 레스토랑으로 갔지
우리가 어제부터 계속 첫손님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알아보네 ㅋㅋ
" 늘 먹던거로 주세요"
" 아 오늘은 클럽 샌드위치 추가로, 고기는 닭가슴살로 "
라고 하고 싶었지만 영어는 잘못하니, 메뉴판 번호를 불러서 주문했지 ㅋㅋ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맛있게 먹어주기!
바닥에 있는 해쉬브라운이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음 ㅎㅎ
냠냠
아침을 먹고 시내길로 나오는데, 익숙한 음식이 보이더라고
Gyoza?!
빠이에 새로운 음식아이템인가, 지금은 준비중인거 같으니 저녁때 먹으러 오기로하고
어슬렁 어슬렁거리다
우리에게 밀크티만드는 방법을 전수한 마마상에게 가서 음료수를 샀지
마마상가게 메뉴판 업그레이드!
물론 마시는건 항상 밀크티야ㅋㅋ빠이에 올때마다 변함없지!
나는 땡모반(수박쥬스)보다 밀크티를 먼저 맛봐서, 다들 땡모반 찾을때 혼자서 밀크티를 찾았으니
밀크티를 들이키며 다시 숙소로
아점을 먹어서 딱히 점심을 먹을 필요가 없었어
밖에 나가면 더워서 나가기도 싫어서
방에서 에어콘 틀어놓고 그냥 침대에 누워있기!
또 한숨자다가 저녁시간이 되서 저녁을 먹으러 나왔지
항상 밥먹을 시간이 되면 고민에 빠지지
뭘 먹어야하나~ 뭘 먹어야 맛있는거 먹었다고 소문이날까!
터미널 앞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집에 그냥 들어갔어
대부분 아무집이나 들어가도 맛은 괜찮아
마마라면이 들어간 닭다리 국수( + 고수 많이!)
그냥 평범한 돼지고기와 피쉬볼 국수
국수하나만으로 배가 안찬 우리는 아까 낮에 보았던 교자집으로 가보았어
오오 드디어 교자들이 불어나있다! 장사가 잘되나보군!
바로 주문을 10개짜리를 시키고 맛을 보았지
맛은 평범한 만두맛이야 ㅋㅋ
한국이나 태국이나 맛은 똑같구만
식자재마트에서 만두 한팩사서 나도 장사해볼까? 생각하게 만들었음
나는 이름을 만두라고 하겠어!
하지만 태국에서 외국인은 장사를 할수없지
법을 어길순 없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교자도 다먹고 숙소로 가려다가
케로브로가 레브리에 시암에 다시 가보자고 해서
그냥 갔어, 어차피 빠이에서는 남는게 시간이라 ㅎㅎ
들어가는 입구도 예쁘게 꾸며놓았다
간다하게 각자 마실거 한잔식 시키고, 각자 볼일보기!
매니저 친구는 제임스 므라즈 공연보러 어제저녁에 일끝나고
휴가 받아서 치앙마이로 갔다고 하더라고
무슨 술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ㅎㅎ
그렇게 한잔씩 마시고 남은 일정좀 이야기했지
사실 오늘은 빠이에서 마지막날 밤이라서, 아무것도 안한 것도 있긴했어
빠이라는 도시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하루였네😎
멍하니 아무것도 안하는 시골동네
지금이야 많이 발전되고 예전에 살던 히피들은 또다른 시골을 찾아서 떠났다고 하는데
태국여행갈 기회가 생기면 또 한번 찾아가보려고 시골마을들을 ㅎㅎ
그럼 오늘 빠이의 하루는 여기까지!
댓글 13
댓글 쓰기앗 어딘가했는데 태국이구만
부럽네 ㅜㅜ 코로나때문에 못가는데
나도 3년전에 갔다온거야 브로ㅠ
코로나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사람중 한명이야ㅜ
나도 아직 태국은 못가봤어 가고싶다
태국이든 어디든
와 닭다리 국수 맛있어 보인다
맛은…기억이 안나 ㅋㅋ
너무 오래됬어 다시 먹으러 가야되는데 언제갈수있을지ㅠ
브로는 흔히 가지 않는 태국 지방의 정취를 사진으로 알려주네 ^^
남들 가본곳은 한번만 가보면 되지만 안가본곳은 탐험하는 재미가 있으니까 ㅎㅎ
매드리브로~~~태국 간접여행 잘했어
대리만족이랄까? ㅋㅋㅋ 고마워
여행이란게 눈과 입이 즐겁고 ㅡ행복한거야
직접보고 만지고 ? 먹는 여행이 좋은데
요즘은 아무것도 못하니 힘드네ㅠ
조식 정말 내스티일이야 ㅎㅎ 아메리콴~아 맛나겠다
특히 저 매쉬 포테이토는 정말 맛있었어!
아주 바삭한 미니감자튀김을 먹는 기분이야!
부럽네요 브로 나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