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기 아시아(기타) [말레이시아] 4박 5일 여행 3일차 : 믈라카에 다녀왔어요
말라카로 떠나기 전에 집에서 두리안을 먹고 갔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휴게소를 들렸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건물 안에 음식점과 슈퍼마켓이 있는 것이 아니라 노점상들이 주차장 옆에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은 있습니다.
3시간 동안 이동하여 도착한 말라카입니다. 도착하면 분수대와 'I LOVE MELAKA'라는 대형 마크가 있습니다.
"말라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성 바울 교회"
주소 : Jalan Kota, Bandar Hilir, 75000 Melaka
운영시간 : 09:00 ~ 17:00
가는법 : 산티아고 성문 뒤쪽으로 있는 계단으로 5분 정도 올라간다.
1521년에 지어진 동아시아 최초의 예배당입니다.
꽤 높이 있는 곳이라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저 왼쪽에 기다란 건물은 타밍 사리 전망대입니다. 독특하게 전망대가 자이로드롭처럼 오르내립니다.
내부는 이러합니다. 많이 훼손되었지만 그것만의 감성이 있어 볼만했습니다.
뒷길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뒷길로 내려오면 대포가 보입니다.
이름 모를 멋진 건물과 마차
노점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살 건 없다는 것.
말라카 왕국의 보물을 훔쳐 가다가 바다에 침몰한 포르투갈 범선 플로라 데 라 마르 호를 복원한 해양 박물관입니다. 아쉽게도 운영시간이 지나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전망대가 더 잘 보이네요.
"말라카 최고의 인생샷 스팟, 말라카 해협 모스크"
주소 : Jalan Pulau Melaka 8, 75000 Melaka
운영시간 : 07:00 ~ 19:00
일몰 때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구름이 많이 껴서 석양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명에 비친 모스크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밤의 모습의 네덜란드 광장입니다. 이제 존커 거리 야시장으로 갑니다.
말라카 강의 야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정말....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정말 살 게 없습니다. 그냥 구경하러 가는 곳입니다.
그냥, 장난감이나 먹을 것이 있는데 끌리는 제품이나 먹을 것이 없어서 보고만 지나갔습니다.
말라카의 야경을 찍고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댓글 5
댓글 쓰기말라카 보기만 해도 좋아요
저는 언제쯤 여행을 떠날수 있을런지
살꺼는 별루 없나보네 ㅎ
오래된 역사와 건축물이 인상깊네.
동아시아의 처음 세워진 교회가 있다니
몰랐던 정보다.
전망대가 자이드롭같이 움직인다니 신기하다.
정말좋았겠네요.
여행가고싶다
뭔가 아기자기한 풍경들인데 야경은 참 멋지다. 베트남이랑 비슷한 느낌도 살짝 있고. 호이안 야경이 생각나.
말라카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싶네
말라카..라고 하면 해적이미지만 생각했는데 ㅎ
(소말리아에 해적떼 들끓기 전 전통의 해적 출몰지대가 말라카 해협)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