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러시아] 출장하며 짬짬이 구경한 블라디보스톡 여행후기
2월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한다고 구경은 못했지만 잠시 거리를 둘러볼 시간은 있었어요.
기온은 많이 낮진 않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었네요.
인천-블라디보스톡 비행로가 참 특이합니다. 북한을 피해서 둘러서 가니까 저런 경로가 나온 것 같은데
현지느낌. 러시아에 온 느낌나네요
러시아.. 역시 모스크바에 이어 극동지역(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도 호텔의 가성비가 최악입니다.
저기보이는 저 조그만한 방이 대략 120불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최악의 식사. 마치 중국 시골 호텔에 간 느낌
정도로 뷔페식이라고 하지만 대략 음식이 빵을 제외하면 5-6개 밖에 없었어요.
돌아오는 길엔 150불정도 주니어스위트룸(?)에 묵으니 거실과 방이 분리되어 있는 방에 묵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러시아 풍경을 보며 위로해봅니다
차들이 많네요
제가 생각했던 러시아 미녀(?)는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환상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이국적인 풍경들
교회인거 같네요
출장다니면서 짬짬히 여행하기에는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만 정말 러시아의 호텔은 적응되지 않는군요
다음에는 동남아에서 호캉스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블라디를 환율이 40원/루블 시절에 다녀왔는데..
정말 물가는 비싸고 품질은 엉망이도 서비스는 폭망이었던... 여행하기에도 살기에도 최악의 도시란 느낌을 받았어.
단지.. 동북아 답지 않은 새파란 하늘만 좋았던 기억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