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러시아] 번화가에서 러시아 여자구경하면서 백조의 호수 관람하기
언제나 그렇지만 러시아에 여행갈때는 마음이 설렙니다. 여자들의 외모가 정말 남다르거든요.
그녀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해도 바라만 본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안구만 정화해도 큰 기쁨입니다
(1일차)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심 넵스키 대로만 살짝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
모스크바와 달리 벌써 유럽 관광지 느낌이 확 나요. 관광객들도 훨씬 많구요.
에너지가 느껴지는 러시아의 거리. 이 거리를 걸으며 백인녀들의 외모를 훔쳐보기 바쁘다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비타민이 충전되는듯한 느낌
한국의 강남 테헤란로나 이태원, 신사동 가로수길 따위는 집어치워라
여기가. 최고다.
러시아 사람들의 산책로를 따라 이동중. 우월한 외모들이 많다.
(2일차)
안 나가고 아파트에서 멍때리기.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
집앞 24시간 대형마트.
관광지는 안 가고 마트만 하루 3번 가는 여행자들.
(3일차)
여행자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본격 시내 관광을 나섭니다.
아파트에서 약 15분 버스 타고 핀란디야 역에서 내려 걷기 시작해요.
네바강을 건너..
여름정원을 지나..
마르스 광장을 지나...
바닥에 엎어져 누워있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우리와는 문화가 다른듯 하다.
나도 저 옆에서 살포시 누워있고 싶었다
별거아닌 동네패션이지만 워낙 얼굴과 몸매가 우월하다보니 한국의 런웨이 모델 같은 느낌이다
러시아에서 조금만 있어도 이게 일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전부다 예쁜건 아니지만 예쁜 애들이 훨씬 많다
이곳에서 평범한 여자도 한국에 데려다 놓으면 상위급 여자 취급을 받을 거라는게 농담 아니다
베니스 탄식의 다리를 닮은 운하를 건너면..
보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동상이 나오고..
드디어 에르미타쥐와 팰리스 광장이..
미술관 앞엔 역시나 긴 줄이..
우린 시간이 많으므로 표 사는 요령만 파악하고 돌아섭니다.
광장 맞은편 문으로 들어가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왔다면 감동이 더 컸겠다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느낌이 되니까요. ^^
역시나 번화가라서 그런지 미끈한 처자들이 많네요. 안구정화합니다.
다시 강을 건넙니다.
여길 가기 위해선데요..
혼자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한참 시간을 때우고
드디어 발레를 보러 버스 타고 마린스키 극장에 갑니다!!
왼쪽이 구관. 오른쪽이 신관.
구관은 내부장식이 화려하고 고풍스럽대요.
공연에 따라 장소가 다르니 공식 웹사이트에서 보고 예매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
옷 맡기는 곳.
겨울이 되면 저 안이 모피코트로 꽉 차겠죠.
롱드레스 차림으로 멋지게 차려입고 오는 사람들이 70%쯤 되는 것 같습니다.
내부. 설렘 폭발.
가운데 앞줄은 이미 매진이었고
무대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을 2, 3층 자리와 한참 고민하다 제 앞에 키큰 남자가 앉으면 속상할 것 같아 1층 맨 앞줄 사이드로 했는데요.
전체 무대뿐 아니라 발레리나들의 섬세한 표정 하나하나까지 다 볼 수 있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요.
발레든 뭐든 예술쪽 사실 문외한이구요.
그래도 이 말은 하고 싶어요.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열 번 보세요. ㅋㅋㅋ
댓글 4
댓글 쓰기날씨가 좀 우중충한건가??사진이 어두운 느낌이드네..ㅋㅋ 근데 브로 안구정화 같이하게 사진좀 더주지ㅠ
러시아의 화려한 풍경들 정말 볼거리네. 근데 러시아 여자는 어디??
러시아에서 발레를 보는 것은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보는 것만큼이나 멋진 경험일 듯...
진짜 너무너무 멋지고 아름답네요. 진짜 영화에나 나올법한곳 같습니다. 꼭 가보고싶네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