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9년 유럽일기 2화 : 스페인, 캄프누에 가다.
울프코리아 / 2021-08-07
기차로 6시간을 달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스페인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은 너무 좋은 여행지였던 것 같습니다.
겨울에도 따듯하고 쾌청한 날씨 밤에도 안전한 치안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 착한 물가 친절한 사람들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파리에서는 추워서 못 먹던 아이스크림 바르셀로나에서는 1일 1섭취했습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젤라또도 진한게 맘에 들었습니다.
길거리에는 축구팀 관련 상품이 즐비합니다.
대부분 비인가입니다.
가우디 투어를 안해서 그런지 카사 바트요 카사밀라는 기대 이하더군요... 나름 예술건축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친구는 성당 가는 길에 놀이터를 보더니 좋다고 그네 위에 올라갑니다. He is Chinese ...
성 파밀리아 성당 정말 크더군요 압도적인 크기였습니다. 친구가 배고프다고 나중에 와서 보자고 했는데 이게 마지막일 줄은 몰랐네영
점심을 먹기 위해 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페인이 도시가 전체적으로 프랑스보다 밝고 활기찬 것 같네요.
날씨까지 따스하니 넘 좋았습니다.
나의 스페인 여행기라는 책에서 찾은 bosco라는 집에 갔습니다. 줄 서서 먹는 맛집은 아니지만 아주 정갈하고 맛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맘에 들구요
빠에야 새우요리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빠에야는 못하는 집 가면 기름 맛 나는데 여기는 아주 깔끔했습니다. 저는 이베리코 고기가 친구는 새우 요리가 맛있었다네요.
이베리코 고기는 담백한 삼겹살 느낌납니다.
바르셀로나 2일차
밥 먹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스페인은 날씨도 좋고 거리가 너무 이쁜것 같아요
구엘 지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입니다. 공원이 고지에 있어서 가는 길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어야 하지만 가는 길이 모두 사진 스팟입니다.
이날 체력을 너무 소모해서 구엘공원은 입장료를 내지 않고 주위만 둘러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쉽긴 한데 이 날 15키로는 걸은 것 같아서 무리였습니다 ㅋㅋㅋ
이어서 캄프누에 갔습니다.
오 쌌다 베이베...
쿠ㅈ 못하는데 인기는 많나봅니다
원래 돈 내고 구장투어 할라고 했는데 이왕 온 김에 레가네스전 구매해버렸습니다 ㅋㅋㅋ
메시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갑자기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오르가즘이 올 것 같더군요
저녁에는 요러코롬 기념품 보러 다녔네용
바르셀은 가우디 건축 투어만 해도 여행갈 가치가 있는 도시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