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이탈리아] 유럽여행 6~8일차 (로마)
울프코리아 / 2021-08-10
브뤼셀에서 로마로 넘어오는날
비행기를 타고왔는데
비지니스 비딩시스템이 있어서
최저가격으로 비딩해봤다가 당첨이 되어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하게 됨
20만원으로 스카이팀 마일리지까지 쌓이고
넘모 이득이고~
어쨌든 위쪽 나라에 있다가 아래로 내려오니까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선글라스를 낄수밖에 없게 만드는 햇빛이....
숙소에 짐을두고 트레비 분수부터 판테온를 거쳐
성천사성까지 걸어갔는데
동상들, 분수들, 건축물들이
정말로 화려하고 웅장하고
마치 도시전체가 박물관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음
이중에 인상깊은 곳은 판테온인데
고대 건물중에 가장 잘 보존된 건물이라고 함
밖에서 봤을때 색은 다른건물들보단 밝지는 않지만
상당히 크고 멋지지만
안에 들어와서 봤을땐
둥그런 천장 가운데에 구멍에서 내려오는 빛을 보고있으면
정말 성스러워서 입을 떡하니 벌리고 바라볼수밖에 없었음
숙소 주변에 연어와 까르보나라를 먹었는데
화이트 와인까지 시키니
완벽한 저녁이였다
그리고 젤라또를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었다니
아마도 1일 1젤라또 하지 않을까 예상
바티칸 시티를 가기위해
점심을 먼저 먹었음
바게트 위에 햄과 버섯이 올라가 있었는데
상당히 맛이 좋았음 가격도 착함 ㅎㅎ
바티칸시티를 갈려면 투어를
무조껀 신청을 해야한다던데
아침에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약하고가니
투어을 안해도 빨리빨리 들어갔음
오히려 주변에 투어하는거 보니
제대로 못보고 휙휙 넘어가는듯
어쨌든 오디오 가이드를 함께 빌려서 들어갔는데
단점은 이어폰을 같이 안주고
기계를 귀에 대는 형식이니
될수 있으면 이어폰을 챙겨가는걸 추천
바티칸 시티는 바티칸 미술관부터 시작을해서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타나성당을 거쳐
성 베드로 대성당 까지 가는 일자형 루트를 하고있고
미켈란젤로나 라파엘로등의
대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전시품 뿐만 아니라 바닥 천장 모든것이
예술품으로 꾸며져 있었음
바티칸미술관은 여러개의 방들로 있었는데
각각의 테마에 맞춰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음
첫번째는 포세이돈이 보낸 뱀에게 물리는 라오콘 동상
두번째는 메두사 머리를 들고 있는 페르세우스 동상
세번째는 완벽한 미완성 작품이라 불리는
벨베르데의 토르소 동상
네번째는 헤라클래스와 네로황제의 욕조
다섯번째는 메두사를 들고있는 아테네의 모자이크 타일
여섯번째는 황금빛으로 되어있는 그림들이
천장에 채워져 있는 이탈리아 지도의 방
일곱번째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등 학자들이 그려져있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등의 미술품이 채워져 있었음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시스타나 성당으로 넘어갔지만
여긴 사진 금지라서 사진이 없음
아주 큰곳에 천장과 벽들에 그려져 있는
각각의 그림들을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시간이 가는줄 몰랐음
마지막으로 성 배드로 대성당으로 넘어갔는데
이 성당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안에 채워진 카톨릭 관련 동상들 또한
크기가 대단했음
이렇게 투어가 끝나고 저녁으로 먹은
루꼴라 피자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음
이게 피자이지
드디어 3대 박물관 이라 불리는
대영박물관, 바티칸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중
두곳을 관람했고
여행 마지막도시인 파리에서 루브르를 본다면
인생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채워지게 된다
어릴때부터 보고싶었던 박물관을
실제로 보다니......
다음날 점심에 미트볼 스파게티를 먹고
하루를 시작했음
상당히 작은 가게였지만
사장님의 친절함과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개꿀~
콜로세움을 갔는데
예상 했던것보단 작긴 했지만
그래도 꽤 큰 경기장 이였음
하지만 특히 다른 유적지와 다르게
팔찌팔이부터 물팔이 티켓팔이
좀더 심각했음
바로 옆에는 티투스 개선문이 있었지만
너무 딱붙어있어서 그런지
콜로세움에 묻히는 감이 있는듯
그리고 포로 로마노를 들어가기위해
짐검사를 할때 카메라를 떨굼....
떨구면서 고장나면서
그이후로는 계속 카메라 생각뿐이라
제대로 구경을 못하고
야외에 있어서 그런지 더운날씨에 지쳐
금방 숙소로 돌아옴
댓글 6
댓글 쓰기언제나 나의 원픽 시티.. 로마..
작년 여름 휴가로 예약 다 해 놓았건만... ㅜㅜ
콜로세움은 잘 있을지..
조각상들은 tv나 책에서만 봤었는데 직접가서 보면 감탄사가 나올것 같아^^
천장에 있는 벽화들은 정말 예술이다.
그리고 젤라또가 저렇게 생겼구나.
항공권에서도 비디미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
난 얼리버드밖에는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얼리버드의 장점은 가격은 싼데 취소가 안되서.
유럽여행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 잘 읽었어 브로
와.진짜 너무 멋지고 고급스럽네요... 진짜 기회만 된다면 꼭 너무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와
나도 코로나가 끝나면 아이들과 동남아라도 다녀올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