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필리핀 보홀 호핑투어- 돌고래와칭
부모님과 함께 필리핀 세부, 보홀로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7월~8월에 필리핀에는 태풍이 자주 발생을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네요.
보홀의 호핑투어는 돌고래와칭-발리카삭 호핑투어-버진아일랜드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돌고래의 경우 먹이를 먹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핑투어를 하기 전에 돌고래가 이동하는 지역으로 방카를 타고 가서, 돌고래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같이 다니면서 돌고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침 6시에 알로나비치에서 현지 업체에서 나온 직원이 호핑투어하는 일정과 방법을 알려주면 정해진 방카를 타고 투어를 나갑니다.
비치에 6까지 오기 위해서 숙소가 먼 곳에 있는 경우는 새벽 5시부터 일어나셔서 준비하셔야 하구요.
저희처럼 비치 근처에 있는 경우는 5시 50분까지 픽업차량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로나비치의 일출가 정말 예쁜데 여름의 6시는 너무 환하네요....
2월에 갔을때는 6시에도 약간 어두워서 일출을 구경할 수 있었거든요.
방카를 타고 30분정도 나가면 돌고래를 보기 위해 먼저 나온 배들이 있습니다.
그 배들이 움직이는 방향쪽으로 같이 가다보면 돌고래의 무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확률은 70퍼센트 정도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운 좋게도 갈 때마다 보게 되네요.
이번의 경우는 유독 돌고래가 많이 나왔습니다.
돌고래의 수직 상승과 회전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 수직 상승은 보기 힘든 장면인데....카메라 찍는 기술이 부족하다보니...
아침 일찍부터 돌고래를 보기 위해 방카 20여척 이상이 바다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돌고래가 공중으로 점프하는 모습은 쉽게 보실 수 있구요.
아침 8시~9시 정도가 되면 앞에 보이는 발리카삭 섬으로 이동을 합니다. 잠시 쉬면서 차도 한 잔 마시고~~
돌고래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저희는 먼저 섬으로 이동을 합니다. 부모님의 연세가 있다보니, 일정을 부모님의 체력에 맞추게 되네요.
발리카삭 섬 주변은 세계 다이빙 포인트 순위에 드는 곳입니다. 3위인지, 4위인지...그렇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파도가 있어서 호핑 자체를 못하는경우도 있지만, 날씨가 좋을 때의 바다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타고온 방카입니다. 잠시 쉬다가 호핑을 나가면 되는데요. 같이 타고 온 보트맨에게 호핑을 가지고 하면, 그날에 가장 좋은 호핑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을 한다고 해봐야...10분? 원없이 호핑을 하다가.....맛있는 점심을 드시면 됩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와 대박 자연속 돌고래를 볼수 있군요 브로
특별한 추억이 되겠네요
보트가 빠른 속도로 달리면 돌고래들이 따라와서 같이 헤엄을 치지 ㅎㅎ
나도 돌고래 가까이서 보고싶다..
바다 동물 정말 좋아하는데~!
바다에서 돌고래나 고래류를 만나는게 그렿게 쉬운일은 아니더라고 하던네 정말 대박이네요
세부에선 은근 돌고래 보긴 쉬운거 같긴해 ㅋ
크... 진짜 지립니다. 사진도 저정도인데 실제로 직접 가서 눈으로 담는다면 얼마나 멋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