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 중앙아시아(기타)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나라 : 요르단
여행 중 힘든 기억이 많았지만 나중에 가장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았던 나라 요르단
인상깊은 곳이 많았지만 그 중 문득문득 떠오르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
암만의 유적지 시타델에서 내려다본 암만의 경치
가운데 보이는 원형 극장은 로마시대 부터 있던 로마극장
암만 시타델 입구 로마 시대 이전 부터 있던 유적
멀리 보이는 헤라클레스의 신전 기둥
가까이 가보니 생각보다 컸다
폐허가 된 궁전
암만 시타델은 요르단 다른 유적지에 비하면 작은 규모에 속하지만 특유의 중동 분위기와 로마의 유적지가 섞인 느낌에 거기서 한눈에 보이는 암만의 풍경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음
정말 언덕위로 빼곡히 들어찬 건물들
특이하게 페인트가 칠해진 건물이없다
다 회색빛...
멋있기도 한데 특유의 삭막함이 느껴짐
가까이서 본 로만극장
2천년된 시설이지만 아직 요르단 사람들은 이 장소를 사랑하고 친근하게 생각함 특별히 유적에 대한 관리나 제제는 없는듯함 낙서도 많고 구석에가면 쓰레기도 버러져있음
가족 산책이나 각종 행사, 공연 할때 사람이 빼곡히 찬다고 함
위로 올라가보니 엄청 높았다 ㄷㄷ
한국이 좋다는 요르단 가족과 사진도 찍어따...
애기들이 너무 순박하고 귀여웠음
여행할때 그나라의 서점에 꼭 들리는 편인데 숙소 가는 길에 보이던 동네 서점
엄청 오래된 숙소에 삼일간 머물렀는데 낡은 방명록이 보여 책을 넘기는중에 보였던 한글
여행자들의 방명록을 읽으면 지치고 힘든 여행 중에 힘이되고 여행할 용기와 영감을 얻게되서 너무 좋음
사기꾼도 많았고 환경도 척박해서 힘들었지만
또 순수하고 정말 착한 사람들도 많았음
한국에서 왔다하니 너무나 환대해주었던 숙소 사장님과 길가다 만난 한류 팬들도 한국 사람은 처음이라며 전통음식 같은거도 주었던 아저씨들도 기억에 남고 ㅋㅋ
가장 좋았던 나라도 아니고 가장 아름다웠던 나라도 아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 요르단
댓글 3
댓글 쓰기ㅎㅎ 나는 우리나라가 참 좋은게 ~ 어딜가든 한국 알아봐 주고 친철하게 잘해주시는분들이 많다는거야~
우리나라가 전세계에 선한영향이 상당하는거겠지~? 요르단 여행기 사진과 글 도 잘봤어 브로 ^^
저 방명록 신기하네 15년 전 여행자의 글을 읽을 수 있따니 ^^
요르단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야
사해와 페트라의 나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이 저렇게 생겼구나.
도시가 다 회색빛이라 척박해보이고 삭막해 보이긴하네 ㅎ;
그래도 원형 경기장에서 같이 촬영한 가족들은 너무 밝아보여서 좋다.
어깨에 손 올린 여자아이도 너무 귀엽네^^
사기꾼이 많다니~ 고게좀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