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 중앙아시아(기타) 신비의 고대 도시 : 요르단의 페트라
요르단 하면 페트라이기 때문에 페트라 사진을 올려 보려고 함
수도 암만에서 제트버스 타고 약 4시간? 정도 이동하면 페트라가 있는 도시 와디무사로 갈 수 있음
나는 와디무사에 2박 3일 머물면서 이틀동안 진득허니 페트라를 구석구석 구경함
페트라 유적지 입구
입장 할때 간단히 소지품 검사 하고 입장
혹시나 여행 할 분들은 한국에서 요르단 패스 꼭 구입 후 요르단 여행 하기 바람
1일권 부터 3일권 까지 판매 하는데 요르단 입국심사 할때도 보여주면 별 말 없이
패스 되고 요르단 곳곳의 유적지나 장소들에 무료로 입장 가능한 일종의 비자 겸 패스권 이라고 생각하면됨
들어가면 이런 길이 쭉 이어 지는데 순간 과거로 타임리프한 기분임
이제부터는 땡볕에서 오지게 걸을 일만 남았음
종종 힘들어서 마차타거나 말 타고 가시는분들도 보임
약 20분?정도 걸어가면 좁은 협곡이 나오는데 여기부터 ㄹㅇ 멋진 풍경의 시작
이질적이고 신비한 분위기
기원전 그 옛날 외부에서 도시로 물을 끌어 오기 위해 저렇게 수로를 파놔서 식수를 운반 했다고 함
앞에는 나바티안 경비병이신데 사진도 찍어주고 저렇게 지키고 계심
경치 구경하면서 좁은 협곡 사잇길을 쭉 따라 걸으면
좁은 틈 사이로 점점 보이다가 갑자기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나는 페트라의 심장 알카즈네
정말 경이로운 순간 이었음
대부분 저 알카즈네를 페트라 그 자체로 알고 있는데
페트라는 저 알카즈네를 포함한 나바티안의 수도 도시를 말하는것
아직 유적의 반도 발굴 안됬다고 함
사람이 드문 아침 시간에 가는걸 추천함.
나는 들어갈땐 아침일찍 가서 나올떈 오후에 나왔는데 사람 너무많드라
여기서 돌아가지말고 더 안쪽을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페트라의 유적을 볼 수 있음
솔직히 알카즈네 임팩트가 너무 커서 그런가 슬슬 몸이 지쳐서 그런가 막 크게 다가오진 않음
그럼에도 약 3시간 가량 꾸역꾸역 끝까지 들어가면
페트라의 끝 알이르 사원이 나옴
알카즈네보다 더 크고 웅장함
진짜 너무 덥고 힘들어서 포기하려다가 참고 온 보람이 있던 순간 이었음
한 30 40분 앉아서 시원한 물도 마시고 구경좀 하다가
다시 3시간 걸어서 나감 ㅅㄱ
유적 곳곳에 쓰여진 낙서
세계 어딜 가든 다 똑같음 ㅎㅎ
저 오래된 유적지 벽면에 아랍어 영어 마구마구 쓰여있음 ㅋㅋ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알카즈네를 볼 수 있는 나이트 페트라도 있음
호불호 갈리던데 이왕 여기까지 온거 한번은 무조건 봐야한다고 생각함 신비롭고 좋은 경험이었음
인디아나 존스 모자쓰고 인증샷
페트라 말고도 엄청 다양하고 즐길거리 많은 요르단 !
막판에 더위를 먹어서 좀 지치긴 했지만 ㅜㅜ ㅋㅋㅋ
중동 거 ㅈㄴ 위험한 곳 아니냐? 라고 대부분 말하는데
요르단은 중동에서 유일하게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라 관광에 나라 인프라를 몰빵 했다고 보면됨
그래서 치안이나 이동수단이 생각 보다 잘 되있었음
젊을떄 걱정 말고 꼭 한번 다녀 올 법한 나라임
언젠간 한 번 더 갈 수 있을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음
댓글 6
댓글 쓰기와 진짜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대박이네요 완전 멋지기도 하고 신비롭기도하고 가보고싶네요~
요르단 입국 도장이 있으면 이스라엘에거 입국 거부 당하고.. 이스라엘 입국 도장이 있으면 요르단에서 거절한다고 하지 ㅎㅎ 양자택일록 가야함
페트라는 정말 가보고 싶어
실제로 보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여행기 잘 봤어~
여권을 바꾸면 되지않나?브로!?
예전에 태국에서 비자런할때 써먹던 방법인데, 요즘은 모르겠네 ㅎㅎ
맞아 재발급 받으면 됨 ㅎㅎ
요르단 !
여기는 유적지와 저 나이트 페트라때문이라도 한번 가봐야겠다!
사진들이 대박이다 브로
전혀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야
요르단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