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일주일간 다녀왔던 스위스 여행 (2)
안녕 브로들 ㅎㅎ
1편에서 내가 사진 업로드를 잘못해서~ 운영자 브로한테 수정해달라 했어!
암튼 2일차는 루체른으로 가기로했어
루체른하면 카펠교, 빈사의사자상 등이 있고 리기산 이라고 또 산도 가 볼 수 있어
유람선도 탈 수 있고.. 스위스패스가 있다면 요런 유람선도 공짜라구
우선 SBB로 검색한 다음
체크아웃 후 기차타고 루체른으로!!
루체른 ㅎㅇ
아 근데 이때 선글라스끼고 싸돌아다니고 있어서
사진 앱 필터가 븅신으로 설정되어있어서
파란하늘이 네이비가 되버림 ㅜㅜㅜㅜㅜ
루체른 역에 2층에가면 환전소가 있는데 거기에서 짐을 맡길 수 있어
거기다가 맡기고 루체른 구경에 나섰지
참고로 1인당 10프랑 ㅎㅎ마넌욤
색감이 극혐이지만..
일단 뭐 목조다리가 길게 이어져있어 ㅎㅎ
요 다리 건너서 빈사의 사자상 가는길에 매장들이 많다구
갓텍필립 보러 가려고했는데 문닫았더라고..쩝
요것이 루체른의 또다른 명소 빈사의 사자상이야
말 그대로 빈사상태임.. 죽기직전의 사자의 모습이고
예전에 스위스가 용병일로 돈 벌고 그랬는데
어떤 전투인지는 모르겠는데 뭐 전멸? 하는 전투가 있었나봐
그때의 모습을 사자의 모습으로 형상화 한거라고 하네
참고로 여기랑 루체른 역 바로앞에 무료 화장실있음
그리고 중국인 한국인 많음 ㄹㅇ
일단 요정도만 보고 호텔을 가기로 했어
호텔은 부르겐스톡 이라고 하는 산중턱에 있는 호텔이라서
처음에 구글맵으로 가려고했었는데
가는데 뭐 2시간반에 ㅡㅡ 버스타고 가는거라 패스하고
유람선과 페니큘라를 타고 가기로 했어
루체른역에서 나오면 바로 선착장이 있어
난 부르겐스톡 호텔을 갈 예정이라 부르겐스톡 익스프레스 칸에서 대기타고 있었지
스위스패스 있으면 무료긴 한데 티켓체크를 안하더라고
날씨 좋은날 배타면 개쩔엉
진짜 2일차 날씨가 이번 스위스 여행중에 제일 좋지 않았나 싶어
정말루 그림이더라
배에서 내리면 페니큘라 입구가 바로 나와
거기서 호텔에 숙박할 거라고 하고 타면 됨
하더쿨룸에서 한번 더 타게 되는데.. 아주 경사가 높아
올라간다 올라가
도착하면 내려서 제일 아래층으로 가면 호텔 입구야
내가 묵은 브루겐스톡 호텔은 요금이 이번 스위스에서 묵은 모든 숙소중에 가장 비싼곳이야
신혼여행온 부부한테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
근데 난 혼자임 흙흙
이그젝티브룸 에서 묵었어
1박에 70만원 정도함
욕조에 샤워기도 있고 세면대는 2개였고
어메니티가 모조리 다 불가리였음
하악 그래서 샤워젤과 샴푸는 한세트 가져왔다고 한다
그리고 벽난로도 있는데 뭐 직접 장작을 가져다 둘 수는 없고 버튼으로 조절 가능했어
실제로 따뜻함
밤에 더 이뻤다고 한다
이 호텔이 사우나도 있고 스파도 있는데
수영복을 안가져가서 스파는 못가고 사우나만 갔어
참고로 사우나는 여자전용, 남여공용 2종류밖에 없음
남자만 쓰는 사우나따위 없어.. 흐규
어쨌든 고급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었고 다음날은 인터라켄으로 가기로 했어
루체른은 날씨도 도와줬고 호텔에서 빈둥빈둥 돈지랄도 충분히 했기에 매우 만족했었어
그리고 호텔 뷰도 좋았고...
하지만 인터라켄 가는 다음날부터 날씨가 안좋아서 많이 멘붕이 왔었지
이렇게 루체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했어
댓글 4
댓글 쓰기브로는 스위스 멋진곳으로 여행을 다녀 왔구나
사진앱필터? 덕분에 네이비빛 하늘도 보았고 ㅋㅋ
산중턱에 위치한 부르겐스톡 호텔은 뷰~~가 끝내주는곳이다
빈사의사자상은 프랑스 대혁명 당시 튈르리궁전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라이슬로퍼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데
브로는 직접 체험해서 감명 받았겠다
상당히 아름다운 도시네.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아주 파란게 시원하네^^
1박에 70만원이라니 브로~ 불가리가 저런곳에 있을줄이야.
나도 스위스에서 루체른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아.
공교롭게도 당시엔 dslr을 쓸 때였는데... 화이트밸런스 설정을 잘못하고 사진을 찍어서 그날 사진이 다 보라색으로 나왔는데..
브로도 같은 일을 겪었군 ㅎㅎ
와 물가비싸다는 스위스 1박70만원 ㄷㄷ 가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