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주여행] 한라산-백록담정상
한달 유급휴가 받아서 그냥 즉흥으로 여행 다니는 중입니다.
평일이기도 하고 한라산이나 가볼까 해서
5시 ~ 7시 관음사 코스 예약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니까 사람이 없어서 놀랐어요....
중간에 하산 하라고 안내 방송 나온것도 아닌데....
입구에서 비 올 가능성을 말씀하셔서 걱정했지만
오히려 날씨는 등산하는데 있어서 적절했고
등산 3시간
정상 30분
하산 2시간 30분
총 6시간으로 정확히 11시에 여정 마쳤네요.
제주라 그런지
몰려오는 구름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구름 위에 저 혼자 라면 끓여 먹는데
한라산 등산 하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무조건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습니다.
20대 초 겨울에 성판악 코스를 갔을 때는
사진 찍는 대기줄만 30분 이었는데
이번에는 사진 찍어주는 사람도 없어서
혼자 찍었습니다....
한라산 올라가시는 분들 무조건 5시~7시 하세요.
댓글 5
댓글 쓰기와~ 너무 아름답다^^ 역시 제주도네.
한라산이 이렇게 웅장하고 멋질 줄이야.
다음에 제주도 가면 꼭 가보고 싶은데~ 애들데리고 가기 쉽지는 않겠어;
한라산 하니깐 떠오르는게 ㅋㅋ
한번은 회사에서 회사직원들끼리 갔었고~
두번째는 와이프하고 갔었는데 ㅋㅋ
와이프한테 체력 안배해서 올라가라 너무 빠르게 오르는거 같다~ 이러니깐 그냥 무시하더니 내려올때는 끝이 안보이는거 같았는지 자꾸 쉬다가 가자고 ㅋㅋ 쉬다가 가면 더 못가는데 ㅋㅋ
완전 하산했을때는 울더라고요~
와 백록담은 3대가 덕을 쌓아야지 볼수있다는데 ㄷㄷ
그리고 저렇게 사람이 없는것도 진짜 행운인데...
브로는 여행다니는데 뭔가 타고 난거 같아...이렇게 운이 좋을수가 ㅠㅠ
야... 날씨가 사기다 정말
백록담에서 먹는 육개장 사발면은 알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먹는 신라면 못지 않을 듯
지금 가기 딱좋을때 아니니가요
사진만 봐도 좋으네요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