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따뜻했던 '과천 어린이대공원'
영상 2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토요일 오후~
다음주부터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에 가족들데리고
과천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에 부랴부랴 출발^^
차를 타고 동네를 나가는데~ 도로가 꽉막힘;
날씨도 너무 좋았지만 경기 광주는 도로가 정비 안된채
아파트만 냅다 짓더니 예상대로 교통지옥 시작됨.
그래도 과천가는 길은 안막혀서 40분만에 도착함ㅎ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 있어서 너무 예뻤어^^
애들도 콧바람쐬니 좋아할줄 알았는데
다리 아프다고 초반부터 징징대고 사람 많다고 징징;
배가 고파서 징징대는것 같아서 먹는거로 입막음ㅎ
콜팝(콜라와 팝콘치킨)하고 닭강정을 샀는데
내 입맛에도 딱맞음^^ 이는 좀 아팠지만
입구부근에 빵명장이 하는 빵 집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걍 지나침 ㅎ
첫번째 코스에서 기린을 만났어^^
가까이서 보니까 키가 너무커서 신기하드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동물들은 보기 힘들었는데
기린은 키가커서 좋드만 ㅎ
원숭이 엉덩이는 역시나 빨갛다는~
아이들한테는 인기만점 동물이었지.
하지만 우두머리가 무서웠음;
막간을 이용해서 큰아이와 사진찰칵^^
배경이 멋지니까 왠지 사진도 잘 나온것 같아.
용맹하고 무서움을 모르는 곰과 호랭이야.
가까이에서 봤는데 역시나 다리가 떨리더라;;
키도크지만 어휴~ 무셔
오늘의 하일라이트~ WOLF 늑대야.
계속 패트롤해서 ~사진 찍는데 애를 먹었지만
한방 건졌음^^ 역시나 용맹스럽고 날카로워보임.
동물들보고 내려오는데 해가 지고있네.
코로나 1단계로 바뀌고나서 엄청난 인파였음.
그래도 다음주부터 추워진다니 오길 잘했네^^
댓글 13
댓글 쓰기정말 오늘은 날도 따뜻하고~ 단풍도 아름답게 물들어서 걸어다니는게 힐링이 되드라고^^
사람들은 수천면 온듯해.
특히나 유모차 끌고 나온 부모들이 많드라고~ 애들하고 집에서 있는게 엄청 힘들거든.
다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많이 힐링이 됐을거야^^
브로 얘기대로 코로나에 대해서는 많이 무뎌진게 맞아 ㅎ ㅎ 나도 그렇고
아~~울프 역시 멋지다 브로덕분에 전설의 울프를 접했다는 ...땡큐
나도 전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늑대"이렇게 얘기하는데 정신이 번쩍들더라고 ㅎㅎ 직업병 같은건가?ㅋ
멋진 아빠군요 브로
부럽네요
대단한 아빠 100점 아빠
브로도 충분히 아이들한테 잘해주고 있는거 다 알고 있음^^ㅋ
브로도 100점 아빠임.
조카들하고 가끔 놀러가는곳!!
근데 동물원가면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동물구경하고 신기해함 ㅋㅋ
어른들만 사진찍고, 애들은 심드렁 ㅋㅋ
와 늑대다! 코끼리야! 기린이야! 호랑이야 라면서 애들보다 어른들이 신남 ㅋㅋ
내가 그랬음, 아직도 동물원이 좋아 나는!!
브로 말이 맞아^^
어렸을때 동물원 갔었던건 기억이 잘 안나거든.
그리고 회사다니면서 쉰다고 동물원 갈일도 없고
어른들도 힐링되는 시간이야 ㅎ
그래서 나는 항상 외국에 가면 꼭 동물원에 데려가달라고 말하지 ㅎㅎ
오 브로 멋진아빠다 정말..매번 귀찮아서 안 가는 나를 반성해야겠다 ㅠ
나도 우리애들 애기때 데리고 갔었는데~
중간에 안고 가느라고 진땀뺐지.
유모차끌고 온 부모들이 엄청많았어^^
닌자브로~~오늘은 날씨도 따뜻해서 아이들하고 나들이하기 좋았겠다
과천 어린이대공원으로 가족들과 잘 다녀왔구나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는...공원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깜놀~~
국민들도 이제는 코로나에 무디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