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원도 주문진, 낙산사, 대포항 그리고 제철음식 (2)
주문진항을 둘러보고 생선과 회를 사려 했는데,
온 김에 낙산사도 둘러보자 싶어서 일단 점심을 먹고 낙산사로 출발.
인터넷으로 낙산사 주변 맛집을 검색 해,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낙산사도 식후경이니까...
가자미 덮밥과 가자미 물회를 하나씩 시켜 나눠먹었다는..
둘다 정말 맛있었고,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2005년 4월 이 일대에 큰 화재로 낙사사도 피해를 봤다. 홍련암의 법당은 다행히 불길이 닿지 않아 무사했다고 한다.
전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낙산사. 두번다시 그런 재해가 일어나질 않길 바라며 불타고 남은 원통보전의 대들보로 만든 악기들.
낙산사도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이나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주차비 4,000원(물론 좀 멀찌감치 대면 공짜나, 저렴한 곳도 있음)
낙산사 입장료 어른(개인) 4,000원
개인적으론 사람들이 많지 않은 평일 찾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관광지 성향이 높은 사찰이라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그저 관광지의 느낌이 더 커서,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한다면
반드시 사람이 많이 없는 평일을 선택해서 방문 하길...
주문진 항으로 (남쪽)다시 내려가서 영동 고속도로를 타려고 지도를 살펴보니,
일요일 오후, 이미 차들이 구간 정체를 보이기 시작...
그래서 그냥 낙산사 근처 대포항에서 회와 도루묵, 양미리를 사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가격은 확실히 주문진이 더 저렴했으며
대포항은 시장이란 느낌 보단 횟집이 즐비했다.
그렇게 집에와서 숯불을 피우고 도루묵과 양미리를 구워 회와 함께 냠냠
우리나라 곳곳의 멋진 곳은 계절마다 그 풍경이 다르고 매력적인 개성을 지니고 있다.
먹거리도 계절마다, 지역마다 달르니 여행의 맛을 아는 사람들에겐 계절에 상관 없이,
우리나라 대한민국 곳곳이 여행 천국이다. ^^
댓글 53
댓글 쓰기난 양미리 구운걸 (내 기억에) 처음 먹어봤어. ^^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맛있겠다 싶어서 이번에 도전을..^^
간장에 살짝 찍어서 통째로 먹었는데, 진짜 밥도둑이었음. ^^
가자미 물회랑 바다를 보고 싶다 브로 완전 경치 좋고 ... 나도 가고 싶네
춥고 바람부는 강원도 바닷가는 왠지 서글픈 느낌인데, 따뜻한 날씨의 초겨울 바닷가는 정말 멋졌어.^^
조만간 한번 바다 구경하고 오길..^^
달려가고 싶넹 회 먹고 싶당~~지금 쐬주 한잔 캬~~
바다로 고고
바닷가에서 신선한 회와 해산물로 느긋하게 소주 한잔 하는 거... 상상만해도 좋다. ^^ 다음엔 바닷가에 자리잡고 소주 한잔 도전~!!
곧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갈 예정인데 너무 좋아보이네요!! 빨리 가고싶어요
오~ 브로의 좋은 시간을 응원하며~!! 강릉 카페거리, 정동진, 곳곳의 수산시장, 해수욕장... 강원도 동해안은 정말 좋은 여행지...^^
다녀와서 좋은 포스팅 부탁해~ ^^
멋지십니다. 아이가 어려서 여행이 한정적이지만 결혼전에는 자주 갔던 주문진등 여행지를 보니 마음이 설레이네요.
육아 중인 브로..^^ 좋은 아빠인듯... 이번 겨울 지나고 아이도 좀 더 자라면 봄날 바람쐬러 가족과 바다구경 다녀오면 좋을 듯..^^
강원도 진짜 먹을거, 명소들이 많조
그중 주문진은 아직 안가본곳이라 꼭 가보고 싶네요
가자미물회 꼭 먹어보고싶네요.
양미리는 냄새가 제코에까지 나는것 같아요.
맛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주문진 항구지만, 아침이나 오전 시간에 가면 배들도 수시로 들어오고 갓 잡아온 물고기들 현장에서 바로 살수도 있고 재밌어요 ^^
아 떠나고 싶다
겨울에 방파제 전어 낚시하던 생각이....
오~~ 브로 낚시가 취미인..? 난 아직 제대로 된 낚시는 못해 봤는데... 전어 낚시면 현장에서 바로 전어회 각인데... 고소하니 맛있는 전어..^^
코로나 끝나면 한 번 가봐야겠넹 좋아보인다
강원도 동해안 따라 훑다보면 경치 좋고 조용한 곳들이 정말 많아...^^ 혼자서 떠나도 좋은 곳...^^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고 경치도 정말 좋네여
마음이 탁 트일거 같아여
저도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여
일상에서 늘 오가던 길을 잠시 벗어나서 짧게나마 여행처럼 바람쐬고 오는 기분... 정말 삶의 활력소가 되는듯...^^
가자미로는 구이밖에 안먹어봤는데 저렇게 회로도 즐길수가있구나ㅎㅎ좋다
가자미회도 맛있다는... ^^ 구이로도, 조림으로도, 회로도 좋은 가자미...^^
가자미구이랑 튀김은 많이 먹어봤지~언제나 맛있잖아! 좋은 정보 고마워 브로~
브로님 기운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 좋은 기운은 나누면 나눌 수록 배가 된다고 하니, 브로의 좋은 기운도 으리 훌코 브로들에게 많이 나눠주세요 ^^
주문진 자주 가는데 여기는 처음보네 잘보고갑니다 브로. ^^
건어물이나 생물, 각종 해산물을 살때는 주문진에 꼭 들러서 사곤 합니다. ^^
와 주문진 좋네요. 전 강릉 양양 속초만 가봤습니다.다음에 기회가되면가보고싶습니다
주문진은 건어물과 싱싱한 해산물 사러 가면 좋고, 거기서 차로 2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서 양양의 낙산사 가면 좋다는.. ^^
제철음식도 먹고 좋은 곳도 가고 !
이거야말로 힐링 아니겠어요?
저도 얼른 여행 떠나고 싶네요
괜히 연말 다가오고 하니, 설산 등산이 생각나는데 조만간 눈 오면 또 어디가나 고민할 듯...^^
멋지시네요 항상 파이팅 하세요 브로
땡큐 브로~ ^^ 열심히 일하고 쉴때는 또 멋지게 쉬는 울코 브로들 화이팅!!
가자미 물회 가자미 덮밥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입에 군침이 돌게 하는 비쥬얼 ㅎㅎ
바다와 해산물을 좋아하는 1인이라 이렇게 당일치기로도 바다보러 가기도 한다는... ^^
아 언제 가보나 대단합니다 땡기네여
간다 간다 하다가 집에만 있으면 뭐하나 싶어서 훌쩍 다녀 온 당일치기 여행.. ^^
한번쯤 가보고싶지만 강원도 너무멀다.. 주말엔 길도막히고 ㅠㅠ
맞음.. 주말엔 좋은 곳은 차가 막혀서...ㅋ 가까운 곳, 자신만의 힐링장소를 찾아두면 좋다는...^^
이야 강원도 가보고싶었는데 .. 멀어요 ㅠㅠ 대리만족 !!
바다를 좋아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를 찾다보니 거기가 강릉... ^^ 종종 훌쩍 다녀오곤 하는 곳...^^
코로나전에는 브로처럼 주문진항.낙산사 대포항등 동해안을 자주갔었다
알배기양미리는 겨울철인 지금이 최고로 맛있다
숯불에 구워먹으면 알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면서 구수하다
아~~먹고 싶어진다
브로덕분에 동해안 다녔던 추억 소환해보았다 땡큐
코로나 끝나고 동해안 바닷가에서 번개 하즈아~!! 울코 브로들 시간 되면 단체로 식사라도...ㅎㅎㅎ
땡큐 브로~!! ㅋ 적절한 짤에 늘 감사함. ^^
음식들이 정말 내스탈일이다~~브로
아... 사진들 다시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진다...ㅎㅎ 브로도 해산물 좋아 하는구나..^^
강원도 갔을 적에는 계곡만 있을 줄 알았는데 가볼 곳이 이렇게 많을 줄은 저도 몰랐네요^^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고루 품고 있는 개성있고 멋진 곳 같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마다 멋짐을 뿜뿜하는 우리나라는 이런 곳들이 많은 듯...^^
멋진풍경과 맛있는 먹거리 아주 제대로 여행을 하셨네요 앞으로 글 많이 올려주세요
넵. 열심히 울코 활동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다시보니까 양미리랑 도루묵 구이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네 ㅎㅎ
그렇게 많이 팔았는데...먹어본적이 없어서ㅠㅠ
나는 회를 좋아해서 가자미물회도 너무 맛있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양미리는 구워먹으면 정말 고소한데 ㅎ
잘봤어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