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인생의 첫 네팔방문기 3 스압 (feat.패러글라이딩)
포카라에서 이틀째 날이 밝았어
당연하게 나에게는 늦잠이란 없다
특이하게 외국에서는 아침잠이 없다
칼기상!! 으헐허ㅓ헐헠ㅠㅠ
그리고
나는 한가지 무서운 사실을 깨달았어!!
네팔은 한국과 시차가 3시간 차이가 난다! 3시간!
아무리 침대에서 뒹굴러도 현지시간 6시...ㅅㅂ살려줘
아침식사는 무려 8시30분이나 9시부터 식사가능
밖에는 아무것도 없고 어두웠어 그냥 새벽인데
해가 뜨기 시작할때 찰칵
해뜨고 보이는 전망뷰, 포카라 앞쪽은 엄청 큰 호수야!
크흐 예술이구만 물론 굉장히 배고프지만
혹시 브로중에 그럼 누워서 인터넷하면되지!
하는 브로가 있을까봐 하는 이야기지만
네팔은 무려 '3g'였음 그 당시ㅋㅋㅋㅋㅋ
당시 한국은 이미 'LTE'시대였음
웹툰? 한컷 나오는데 1분이상 걸림ㅋㅋㅋ
동영상 보려면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5분정도 있다가 봐야됨
시간과 정신의 침대였다...
아무튼 어떻게든 버티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어
아침을 먹고 산촌다람쥐로 이동
그립구만 이 간판
산촌 다람쥐 앞마당
앞마당 옆 홀
옆 홀 내부
산촌 다람쥐는 길드 같은 곳이야 브로
말만하면 다해주신다 업체선정,포터 및 가이드,퍼밋등등
그리고
그냥 오다가다 들리거나 할 일 없으면 앉아서 쉬는 곳이야
부부사장님께 아침 인사를 드리고 멍때리기 시전
여사장님이 오시더니 오후쯤이면 퍼밋이랑 포터(짐꾼)가 온다고 하셨고
뭐 할꺼냐고 물어보길레
'우리는 아무것도 안할껍니다. 계획이 없으니까요!' 라고하니
여사장님이 니네처럼 이렇게 무계획적인 애들은 처음본다하면서
'패러 글라이딩'은 어떠냐고 추천해주심!
패러글라이딩??
당장해야지!!!
솔직히 나는 레져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
그냥 보는걸 좋아할뿐
한국에선 율동공원에서 45M 번지뛰어본게 다였을정도니까
바로 옷을 갈아입고 시내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업체로 넘어갔어
업체에서 이것저것 신체 포기서? 작성 및 시체? 관련서류에 서명하고
안전 설명을 들었어
또, 업체에서는 신청하면 내가 패러 글라이딩하는 영상도 만들어줌
아무튼 산으로 이동 ㄱㄱㄱ
30분정도 산속으로 올라갔어 브로
중간부터는 비포장도로여서 오프로드 느낌이 있어서 나름 신남
물론 어제 9시간을 버스에 있다보니 30분은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져
패러글라이딩이 초보인 나는 다행이 한국인과 함께 타게 되었어
혼자가도 걱정마 브로 조교가 함께해주니까
이런식으로 조교와 함께
조교왈
'네팔이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라
패러글라이딩 하러 오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고 한다
근데 이번년도는 기름파동때문에 사람이 없어서 마음편히 오래 태워준다고 ㅎㅎ
진짜 매니아들은
자기 장비 가지고 와서 하루종일 타도되!
특히 네팔은 10~12월까지가 건기라서 웬만하면 날씨가 좋아
기본 22~26도정도의 기온이고
네팔에 간다면 10~12월을 추천해 브로
출발지에서 한장, 포카라 호수가 보이네
가시거리가 조금 좋지 않지만 이정도면 양호하다고해
난다난다 난다요
가끔 독수리와 함께 비행도 할 수 있데 브로
건드리지만 않으면 패러 글라이딩하는데 방해는 안한데
내려와서 마지막에는 서비스로 빙글빙글해주심ㅋㅋ
패러글라디잉을 끝마치고 다시 호텔로
호텔문을 열어놓으면 밖으로 산이 보임 물론 옆집친구들도 보임
다시 산촌으로 내려가서 여사장님과 노가리는 까는도중
하이킹을 막 끝내고 온 누님 2분이 들어오시길래
자연스레 인사해주고 가방을 들어줬어
나는 너무 착한듯
누님들은 ABC코스를 하이킹을 하고 이제 산촌 다람쥐에 도착했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이킹 이야기도 듣고 준비물이야기도 듣고
역시 남의 이야기를 듣는건 금방 시간이 지나가더라
아무튼 저녁에 누님들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고
친구와 함께 시내로 준비물 좀 사러 갔어
시내가 조용하다 사람이 없어
쇼핑하다 배고파서 스테키!하나묵고
시내로 가면 대부분 등산용품 전문점밖에 없어
거의 대부분 짝퉁인데
특이하게 China 제품보다 Made in Korea 제품이 훨씬 더 많아 ㅋㅋ
날아오르라 국뽕이여
마 내가 싸우쓰 코리아 출신이다!
참고로 네팔에 북한사람들도 산타러 온다(고위공직자 및 가족들)
아무튼
신발,양말,내복,침낭을 구하고 다시 방으로 복귀,물건 정리후에
또다시 산촌 놀이터 ㅋㅋ
산촌으로 내려가서 포터와의 만남!
22살의 경찰을 준비하고 있는 잘생기고 몸 좋은 친구였다
예전에는 엄흥길 대장을 따라서 산행도 해보았다고 ㅎㄷㄷ
인사를 하고 내일 아침에 오기로 하고 돌아갔어
그리고 누님들과 저녁을 먹고
소금 후추통
치킨은 역시 진리
지금보니까 파스타가 어머어마했구나 저걸 다먹었음
그리고 누님들과의 2차
ㅠㅠㅠㅠㅠ
내일을 산타야 되니까 일찍 들어감 ^0^
추가 사진들
그냥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들
오늘도 분량 조절 실패 데헷
절레절레...
다음 후기부터는 산타는거 밖에 없어 브로들 ㅎㅎ
사진을 최대한 복구하려는데 힘드네
내 아서스 핸드폰만 살아있어도 더 많은 사진이 있는데ㅠ
점점 글쓰는데 사진보다 내용이 많아지고 있네
읽기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최대한 줄이고 있으니 이해해줘!
여행기 잼있게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