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인생의 첫 네팔방문기 5 스압주의(feat.풍경과 피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어
산이라고는 동네 뒷산밖에 타본적이 없던 나는 조금 걱정이 됬어
그것도 가끔 슬리퍼나 운동화 신고 올라가는 정도였는데
어제는 차타고 들어오기라도 했지
오늘부터는 그런것도 없어
그럼 뭐해 이미 산에 올라왔는걸ㅋ
일단 가보자!
해가 뜰때를 맞춰서 산행을 준비했지
어제는 흐려서 몰랐는데 아침에 해뜨고 보니까 장난아니네
시내에서 산 아무신발
이정도 품질이면 그냥 내 운동화가 좋을듯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하늘도 맑고 날씨가 엄청 좋았어 브로들
스멀스멀 구름들이 사라지더니
시퍼런 하늘이 두두등장!
올라가다가 점심쯤 되서
근처에 보이는 롯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
파란지붕이 쉼터
쉼터에서 만난 개..건드려도 잠만 잔다
피자다 후훗
친구는 네팔 전통식 달밧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 쌀과 치킨커리를 줘
가격은 4~5천원이였던거로 기억해
점심먹고 바라본 하늘
그냥한장ㅋ
산은 아름답도다 이제 겨우초입부분인데
너무 늦어지면 몸이 퍼지니까 슬슬 출발
좀 더 올라가다보니 하늘은 안보이고 정글로 가기 시작했어
이런 계단이 끊임없이 존재함
진짜 정글느낌이 났지
산속으로 들어간다 정글산을 기어서 가자
거의 마지막에는 기어서 가는 느낌이였어
중간에 혼자 등반하는 한국인을 만나서
4인파티결성!
이친구는 젊었는데 포터도 없이 혼자서 산행중이였어
대단한 젊은이ㅋ
푼힐까지만 간다고 해서 같이 올라갔지
계속 오르다 보니 어느새 오후가 되었고
두번째 롯지에 도착했어
방에 짐을 두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또 피자파자다! 신난다
파스타같지만 볶음국수에 가까움ㅋㅋ그리고 볶음밥
밥을 먹고 나와서 바깥 일몰을 구경했어
K2
산이라서 그런지 구름의 움직임이 바로바로 눈에 보여
그리고 엄청 빨라
금방 구름이 있다가 또 금방 사라지고
자연의 신비함이 느껴지는 하루였고
내다리가 내다리가 아닌 하루였지
내일 아침에는 푼힐 전망대에 가기로해서 아침 5시에
일어나기로 하고 일찍 잠들었지
산에서 찍은건 사진뿐이라 사진이 많네브로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10
댓글 쓰기이번년도에는 다시 여행할수있기를!!
홀리 쉿 브로 너무 재밋어보이잔아... 나도가보고싶어져버려...
준비 단디하고 가야되 브로 ㅋㅋ
나도 준비 제대로 안해서 혼나고 왔어
네팔의 산은 정말 멋진거 같아. 남자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어지는 매력이 느껴져. 브로가 이런 글을 더 많이 쓸 수 있게 울코가 많이 성장할게.
좋은 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다음뻔에는 파키스탄쪽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파키스탄은 무서운 느낌이라서
좀 더 준비하고 타야겠어 다음산은
높이가 어느정도 되는거지??
경치가 좋다..
나도 친구랑 같이 가보고 싶어
캬~~~ 해외여행은 생각만도 설래이네. 좋네 브로
중간에 만난 분은 눈가리니 신정환이네...
다음편은 전망대니 좋은 사진이 많겠네
5편 정독 완료!
네팔여행기 잘봤어브로
얼릉여행가고싶다나도